개인적으로는 트러스트요

유효엣지를 보면 데크길이가 길다고 무조건 좋을것 같진 않은데 맞나요?

맞습니다. 길면 고속안정성과 엣지그립력이 좋아지지만 막상 턴체인지타이밍과 민첩성, 체력에서 훨씬 더 보더에게 많은것을 요구합니다. 

보통 라이딩 성능을 판단하는데 뭘 주로 봐야 하나요?

플렉스,사이드컷,유효엣지,베이스소재등등 대체적으로 라이딩에 특화된 데크들은 플렉스가 단단하고 검은색의 그라파이트베이스를 사용합니다. 더 높은 안정성과 더 빠른 활주력을 얻기 위함이죠.

유효엣지는 알겠는데 contact length 의 길고 짧음은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유효엣지는 데크를 세웠을때 설면과 접촉하는 엣지길이를 말합니다. 컨택은 데크를 일반적으로 눕혀놨을때 설면과 접촉중인 엣지길이를 말합니다. 

사이드컷의 8840/8200/9240 이건 뭘 의미하는건가요?

사이드컷이 회전반경을 의미하는건 알겠는데 수치가 여러개인 이유는 뭔가요?

사이드컷이 하나로 통일된 덱들도 있지만 데크의 컨트롤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즈,웨이스,테일의 사이드컷 형상을 다르게 설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각각의 사이드컷 수치입니다.

그리고 위 데크들의 플렉스와 무게는 체감하기 힘들정도로 다 비슷할까요?

비슷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트러스트는 좀 다릅니다. 플렉스만으로 비교하기엔 다른 영역이 있어요. 우드코어가 하나도 안들어간 카본튜브와 검메탈의 혼합물입니다.  때문에 요넥스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메이커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고 우드코어의 스탠더드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히 선호하시지 않는편입니다.

질문이 많았네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세 데크 중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트러스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