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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놀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시간 있으면 나 좀 도와주라'
///짜쓱~! 나 놀고 있는거 어떻게 알아가지고 귀신같이 ㅋㅋㅋ
///알았으, 그래, 언제??
'일단 주말이고, 자세한 스케쥴 나오면 연락줄께'
///옼희, 나는 언제든지 프리하니 연락 줘 ㅋ
로 마무리 하고 시간이 흐릅니다.
주말은 점점 다가오고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ㅡ_ㅡ;;;;;;;
답답한 마음에 제가 전화 했습니다.
그런데 받자마자 하는 소리가
'어, 그래, 니 스케쥴이 어떻게 돼노? 언제부터 시간 돼?'
헐.......ㅡ.,ㅡ;;;;;;;;
지가 전화하기로 해 놓고선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분명히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 했는데......
저 따위로 말을 하니 마음이 싹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을 했죠.
집안에 일이 생겨서 경주 내려가야한다고....
경인벙 간것은 함정
자기 아쉬울때는 신나게 찾았으면서........
역시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르다는것을 또 한번 알게 되었고
그 친구에 대해서 안 좋았던 소문이....단순히 소문이 아닌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점점 들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술 한 잔 하자....는 언제라는 막연한 시간이라
으레 하는 인사치레이기도 하니 이정도는 좋아요
지키지 못 할 약속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