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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0분전에 7호선에서 푹잠들었다가 보라매에서 눈을 뜸과 동시에
반대편 끝좌석 아래에 아이폰하나가 떨어져있는걸 봤습니다.
제 옆쪽으로 두분 계셨고 반대편에 한분 계셨는데.. 못본건지 귀찮아서 관심을 안가지는건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낼름 그 자리로 가서 아이폰을 주웠고... 줍자마자 주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받았고 지금 당장 갈테니 어디시냐해서 전 남구로역에 내리니까 남구로역으로 오세요~ 라고말했죠..
생각해보니 출근시간이라 제가 누구 기다릴 상황도 아니고 해서 남구로역 공익이한테 넘기고 왔습니다~
지하철 다른사람들의 무심함에 속상하기도하지만 맘졸이고 있었을 주인을 생각하면 뿌듯합니다.
출근완료
좋은일 하셧네요 +_ + ㅎㅎ 춧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