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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주연의 영웅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견자단 형님의 창술에 입이 떡!! 벌어지는 영화죠.
줄거리는 진시황을 암살하려던 주인공이 진시황을 암살하기 바로 직전!!
진시황을 알살하게 되면
또 다시 중국 대륙 전체가 혼란스러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것이기
때문에 암살을 포기 한다는 내용이죠.
6개월전즘 회사에서 부서장의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비인간적이고 지독한 이기주의에 분노조절 장애까지 나쁜것이라곤 다 가지고 있던
전임부서장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조용하게 자기 할 일만 하던 직원들이
민주적이고도 인간적인 신임부서장 아래에서 6개월이 지난 지금
근무성적 평가 때문에..
직원간에 시기와 질투, 뒷담화, 모함, 줄 세우기 장난 아니네요.. ㄷㄷㄷ
나또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전임부서장 욕받이 하다가.... 캐릭터 잡기 참 애매하네요..
사실, 민주적이란게 진짜 무서운거 같아요.
왜냐면 이 속엔 개인의 '이기심 표현'에 대한 당연한 보장이 깔려있기 때문이죠.
즉, '무한 경쟁'이죠.
그래서 그런 말이 나와요.
이놈의 '민주주의'란건 정말위험한거다. 언론을 쥔 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국민들은 그 '정보'를 신뢰할 수 밖에 없으니...그 '정보의 방향'성에 따라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
즉, 뭔 부정한 짓을 해도... 권력을 계속 쥘 수 있게된다.
그리고 그 피해를 몽땅 국민들이 지게 되는거다.
아무리 정의롭고 똑똑한 사람들이 사회를 바꾸려고 해봐도...소용없다.
결국, 민주주의란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무조건 '다수가 옳다'라고 간주하기 때문에...
어리석은 다수의 국민들이 멍청한 정치를 하는 '중우정치'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플라톤의 '철인정치'...
신처럼 완벽하고 똑똑한 사람이 독재를 하면 모든 국민들이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는거..
왜냐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아'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필연적으로 '이기적'으로 움직이게 되기때문..
결국, 국민을 위해 일하려는 정치인들이 많아져야하고...그럴려면 인성교육과 도덕성이 우선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음... 주변을 보니... 답이 엄따... ㅜㅡ
홉스 : 인간의 자연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루소 : 인간의 자연상태는 우정과 조화가 지배.
이 두가지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겐 지능과 감정이 있어서 아주 엿 같은 짓도 하고 아주 고결한 행동도 하는거죠.
제 생각은 약한 사람은 악하다.
질투, 모욕 같은 오욕칠정에서 벗어나 독립된 인생을 살려면 자신을 항상 사랑하고 채찍질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해 약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에너지만 소비되는 뒷담화, 줄세우기 파벌 싸움질을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