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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보아부츠랑 바인딩 어떤가요??!!
편리한건 알겟고
가장중요한건 잘잡아줘야하는데 괸찮은가요?!
플로우 쓰시는분들 거의 못본거 같아서 어떤지 좀 걱정되네요
플로우 하이브리드 바인딩(1314퓨즈) 한시즌 써보고 불편한데(너무 꽉잡더군요 토캡은 있는건지 없는건지...)
오로지 그 편리함 때문에 그 다음 시즌엔 퓨전스트랩(1415nx2) 썼지요
하이백이 너무 하드해서 퓨즈하이백 떼어다가 쓰는것 빼고는 불편한것도 없고
지금 다시 일반 바인딩 쓰라고하면 귀찮아서 못씁니다
이번시즌은 그냥타고 다음시즌엔 퓨즈(프리스타일용) 퓨전스트랩으로 하나더 구매하려고 합니다
부츠... 버튼 숀화이트0607 쓰다가 군대다녀와서 버튼모토1112 32 라쉬드FT 1314 쓰고있는데요
저번주에 친구따라 학동갔다 플로우 하일라이트 부츠를 신어보았더랬죠...
아... 이것도 신세계로구나...
돌아와서 고민하다가 이월로(헬리오스) 어제 결제 했습니다 ㅎㅎ
여태껏 신던 부츠들은 뒷꿈치 뜨는게 문제였는데(신발을 넉넉하게 신는편이에요)
뒷꿈치를 따로 한번 더 잡아주더군요
플로우바인딩(퓨전스트랩)의 특징은 일반바인딩과 잡아주는 포인트가 다르다는겁니다
일반 바인딩은 발을 가로로 두번 잡아주는 느낌이라면
플로우바인딩은 양갈래 세로로 잡아주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X자로? 암튼
일반바인딩은 선으로 잡아주는 느낌이라면 이건 면으로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좀 더 분포하중으로 분산되는 느낌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래서 초반엔 가끔 내려가다 '내가 바인딩을 채웠나?' 하고 쳐다볼때가 있었습니다
뭐 여러 루머나 선입견이 있습니다
와이어가 늘어난다 점프뛸때 늘어났다 줄어든다
베이스가 부서진다 트릭할때 안좋다 무겁다
덜잡아준다 등등...
중요한건 잠깐 한두번 써본사람들 말고
주력으로 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말하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서 쓰는사람이 이상한거 겠지만요...
저도 초반에 셋팅할때 거의 2달동안 고생했지만
고생했던 이유가 플로우 바인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였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츠 바꾸거나 실수로 보관이나 차로 이동할때 풀리거나 쪼여지면
다시 셋팅 하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버튼 카르텔 쓸때는 피안통하게 꽉조이고 썼지만 nx2는
설렁설렁 조여도 카르텔 보다 훨씬 잘잡아줍니다
이제는 인업고 아니면 못써요 ㅎㅎ
세팅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해하면 최고일수도... 그렇지 않다면 바로 장터행일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타이트하게 스트랩을 조절하면 발이 저릴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