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한번 쳐다보고 긴팔인지 반팔인지만 골라서 입는 제 모습도 비슷합니다...^^

20대땐 자켓 밖으로 나오는 톨티나 후드마져 신경썼는데 30넘어가니 자켓속엔 그냥 따뜻한게 장땡이군요 ㅎㅎㅎ

나오는 뱃살... ㅎㄷㄷ

저는 외모로 보면 남성적인 부분이 참 모지란 편이에요

수염도 돋보기로 봐야 두어개 보이는 수준이고.... 목젖도 거의 안튀어나왔고.... 게다가 목소리도 그다지 굵지 않은....

덕분에 동안이다 뭐다 이런 소리 많이 들었는데

딱 서른 들어서면서

"아저씨!"

멘붕...ㅠㅠㅠ

45 넘어서면

다시 간지를 찾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뭐 꼭 제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

40대 다시 간지를 위하요 ~~~

궂이 말 안 해도 30대 입니다 라고 말 하고 다닙니다

저도 요즘은 학생들이 형이나 삼촌이 아닌 아저씨라고 부르는게 익숙해져갑니다..;; ㅎㅎ

전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 저보다 어릴때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합니다.

음.....

아저씨라 느껴질때는 아저씨란 소리가 들리면 고개가 저절로 돌아가는 자신을 느낄때 겠죠?

^^

30대이후 남자는 탈모만 아니면 됩니다.

여기가 아저씨들만 모인다는 그 학동옆 공원인가요? 

간지가 사라지고 철이.... 에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