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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소곡히로 외식하고 논현역까지 왔다가 멍~ 때리다가 지도어플 켜서 겨우 장소 찾았어요.
막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사실 혼자서 어떤 모임에 가는 일이 그닥 많은것은 아니라서요. :-)
막 치킨집 앞에 섰는데 앞에서 고민을.... 들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왠지 가운데는 아는 분들인거 같은데...
막 들어갔다가 혼자 구석에 짱박혀서 이야기도 못하고 있다가 오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우물쭈물하다가 들어갔답니다.
오오... 그런데 역시나 뭐가 뭔지 모르겠어... 으앙 살려줘~! ㅠㅠ
갑자기 테이블 위치를 바꾸신다길래 얼떨결에 좀 환한 곳으로 안착해서 스키장만 가면 꺼지는 아이폰 충전도 하고...
같은 테이블 분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처음 웰팍 오셨다는 분들도 계셔서 급 반가움에 인사도 하고. + _ +
그러다가 초보 보더들끼리의 이야기가 막 오고갔지용. (고수분들은 저런 고민도 하나? 라고 싶었을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간;;)
워낙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를 잘 못들어서 닉네임도 잘 못듣고 기억도 못한 자기소개 시간...ㅠㅠ
사실 꼬마곰 이라는 닉네임 바꿔야 하나 싶은 순간이었어요. (평생 철이 안들어 같아서 꼬마곰;;)
막 내 닉네임 이야기 하는데 내가 다 오글거림;;
자기소개 하고나서는 치킨타임. + _ +
허니...뭐시기 였는데 맛있었어요!! 다음에 배달시켜서 먹어봐야징~ >_<
뭔가 초보들이 많은 테이블이었어서 질문도 많이하고 그러다보니 뭔가 분위기 엄청 진지해지기도 하고;;
질문하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었는데 다른 분들 재미없으셨을까봐 이제와서 걱정을...
그러다가 선물 나눠주시는 타이밍에 기대도 안했고... 역시나 안되었고.
(전 원래 경품운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 일찍 포기하고 치킨을...)
먹다가 2차 간다고 하시는데 사실은 2차 생각도 없었는데 얼떨결에 2차까지;;
2차 가기전에 잠깐 치킨집 앞에서 이야기 나눈 생활한복 입으신 여자분은 완전 인상깊었고~ //ㅂ//
2차 갔더니 우리 테이블은 1차에서의 초보멤버 4명~! + _ +
심지어 다들 술도 안마셔... 그래서 사이다와 콜라 오꼬노미야끼만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급 장비사러 가야한다는 이야기.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하는데 급 베어그릴스(?)님께서 영업을 하러 출장을 오셨어요. ㅋ
출장 영업에 귀 팔랑거리는 초보보더 꼬마곰은 명함까지 덥썩 받고 씨익~ (하지만 내일 갈지 말지 모르겠고..)
신나게 영업 당하면서 먹고 있는데 집에서 시간을 알려주는 전화를 해주셔서...
2차에서 1차로 귀가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살포시 앞발 올려 같이 나왔답니다.
막 뭔가 아쉽고 그런데 내일 또 일정이 있어서 일찍 왔어요. ㅠㅠ
밤새 놀고 싶은데 집에 카메라 두고와서.... 내일 카메라 써야하는지라... ㅠㅠ
완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로 번호 교환하고 같이 샵투어 가기로 한 같은 테이블 3분! 꼭 한번 같이 샵투어 가요~ + _ +
진지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해주신 M&M님 감사합니당~ _ _) 꾸벅
열심히 영업해주신 베어그릴스(?)님 꼭 한번 가볼께요. 히~
재미없는 이야기 듣느라 고생하신 1차 같은 테이블 분들 수고하셨어용.
생활한복이 이뻤던 여성분... 나중에 생활한복 인증 날리나요~! + _ +
다른 분들은... 다음에... 이야기도 나누고... 그래요...
아는 내용이 없어서 더 못적겠어~ ㅠㅠ
아... 저 너구리가 무슨 뜻인지 이번에 알았네요. -_-;;; 감사합니다.
허니비 티 입으셨던 꼬마곰님ㅋㅋㅋ
같은 테이블이었던적 없어 한마디도 못나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