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갈 때는 유용합니다.

혹은 시즌 전후로 시즌방에 물건 집어넣을 때도 편하겠죠.

하지만 당일치기로 가지고 다니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들어갈 락커룸이 없으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코인락카에 넣고 다니시는 게 아니시고, 원정도 가실 예정이라면 있으면 좋죠. 없는 것보단 당연히 좋습니다.

두시백은 돌돌 말려서 공간도 덜 차지하고 락커에 수납하기에도 괜찮더군요.
싱글락커는 아무래도 테트리스 신공이 좀 필요하고요.

제생각도 당일 셔틀타신다면 별로, 바퀴가 작아서 길 좋으면 잘구르는데.

안좋으면 드는게 낫더군요..  원정시에는 많이들어가서 편하구요..

첨언을 하자면,

휠백 쓰시면 편하다~ 라는 생각은 안 드실 겁니다.

공항 같은 곳에서 끌고 다닌다면 모를까, 일반 길에서 끌고다니는 게 그리 편하진 않습니다. 팔도 꽤 아픕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모를까, 에스컬레이트 같은 건 진짜....

특히 휠백을 쓰시는 가장 큰 이유가 데크백이나 기타 백으로는 들고다니기 힘들 정도로 많은 짐을 한 번에 옮기기 위해서인데, 그렇게 집이 많으면 당연히 가지고 다니는 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냥 데크 한장, 부츠 한 켤레, 바인딩, 옷 정도만 가지고 다닌다면 휠백보단 그냥 전 데크백을 매고 다닐 겁니다.

원정 & 시즌방X & 락카X & 데크바인딩1셋트 이상  

이렇게 4가지 조건이 다충족되지않은이상 비추합니다..

1셋트라면 그냥 데크백에 가지고 다니는게 편하고..

두셋트이상 이라해도 락카나 시즌방에 보관후에 1셋트 들고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직접쓴건아니고 구경했는데..워낙길어서 여행가방같은느낌이 아니고

질질질~ 이런 느낌입니다.. 가방자체 무게도 상당하구요..

2셋트이상을 꼭꼭 들고다녀야하는 상황뺴곤 의미없어보이네요..

작년 일본 원정갔다가 데크백 터져서.. 휠백 하나 사왔습니다.

겁나 잘 쓰고있습니다. 승용차라 뒷자리에 대각선으로 세워야한다는게 흠이긴하지만..

용량이커서 원정갈때 휠백 하나면 다 들어가네요. ㅋㅋ 

비시즌에도 부츠고 뭐고 그냥 차곡차곡 넣어서 세워두면 되니 

정리하기도 편하구요. 

원정이나 시즌방 입방시정도만 쓰실거면 사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저 캐나다 갈때도 유용하게 썼어요~

평소 들고댕기시는게 아니라면 괜찮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