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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이 다되어 가는데 첫 눈 소식도 없고 추위도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답답 하실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 12월에 접어들면 예년보다 오히려 추운 날씨가 더 많기도 합니다.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고기압을 받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는 3일 춥기보다는 일주일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중앙아시아에서의 확장으로 추위가 온다면 올겨울은 무주가 위너가 될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
이유는 간단 합니다.
항상 차가운 성질의 고기압이 내려 올 때 충청과 호남서해안에 많은 눈구름이 생기는데 이 때 무주도 50프로 정도는 영향을
받습니다.
물론 서해안의 고창, 정읍, 장성, 광주 등처럼 많은 양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중앙아시아의 고기압이 확장을 할 경우 남부지방에 많은 비 또는 눈이 오는데 무주리조트 같은 경우 눈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대충 기억을 떠올려 보면은 1997~1998년, 2002~2003년 기억이 있는데요.
1997년은 엘니뇨와 반대로 라니냐의 영향이였다가 다시 엘니뇨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10월31일에 광주 및 호남지역에 60년만에 첫 눈이 내리기도 했었는데 정작 그해 겨울은 따뜻했습니다.
반대로 2002 ~ 2003년은 초반에 따뜻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추위가 심했고 3월말까지 충청과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4월 말에 함평 등지에 함박눈이 내리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3월에 다들 아시겠지만 대전과 그 주변지역으로 50센치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었는데요
그 때 무주도 환상이였습니다^^
다 들 기운내세요^^
네 ^^ 12월에 엄청난 추위와 폭설을 기대하며 기운낼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