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시형

- 슬로프에 사람도 없고 엄청 넓은데 꼭 리프트 가까운데서만 연습함

  (말로는 거기가 사람이 안타서 좋다지만 너말고도 과시형 인간이 많아서 제일 안좋아보임..)

2. 수줍음형

- 햇빛도 잘들고 사람들이 적당히 타줘서 폭신폭신한 곳에서 안타고 챙피하다고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며 타는 사람

  (부끄럽다고 뒤에 내려오는 사람이 있으면 안내려가기도 함.. 중간에 잘타는 사람이 초월하면 앉아서 멘탈나가기도함)

3. 눈치형

- 그냥 자기 라인만 잘 지키며 내려가면 되는데, 저 사람 내려가면 저 꼬마 내려가면 하며 기다리다 슬로프에 토템박기

  (내가 방해될까봐.. 라는 소심한 사람이 많지만 대부분 자기가 겁먹어서임...)

4. 양아형

- 리프트 앞에서 트릭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 바로 옆에서 트릭하거나, 앉아 있는 사람 데크를 알리치며 넘는 유형

  (과시형과 비슷하지만 과시형보다 실력은 좀 있으나 사회적으로 성격에 문제가 있음)

5. 장비 애착형

- 슬로프 중간에 모래 또는 나뭇가지를 밟으면 바로 브레이크 걸어 데크 상태 확인하는 유형

  (애인이라도 없으면 데크라도.............)

6. 오겡끼데스까형

- 넘어지면 안일어남

7. 오뚜기형

- 뭐가 잘못됬는지는 모름. 뭘 잘못해서 넘어졌는지 모름. 알고 싶지도 않음. 그냥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연습!

  (사실 운동신경이 문...........)

8. 관광형

- 상단에서 중단까지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다 중간에 급 브레이크로 눈을 몰아. 평평하게 만듦.. 편하게 서서 사람구경하려고

  (사실 여자 패트롤이 이쁜지, 굴러 내려오는 초보 여자들이 예쁜지 확인하고 싶은 의도도 있음)

9. 패션고자형

- 자기옷이 제일 이쁜지 앎(뜨끔). 다들 자기를 쳐다볼거라 생각하며 엄청난 자세유지로 내려옴

  (보는이들 : 와.................. 렌탈복입고 카빙하네............... 저사람 대박...... 역시 장비보단 실력이지.)

10. 덜떨어진 형

- 신상 장비, 신상 보드복 입고 스키장가서 여자한테 말걸면 다 꼬셔질줄 아는 사람

  (혼자 있을때 번식기가 아니고 꼭 사람 많은 장소에서 번식기가 발동함)

그냥 일이 너무 많아...

더하기 싫어서 멘붕먹고 뻘글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