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들이 무서워요. 너무 위험합니다.

11살 7살 두 아들을 데리고 휘팍을 다니는데, 한 아이씩 부모 각각이 뒤를 따라 다니면서 밀착 경호 내지 엄호(인간 방패막이 역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최소 한번은 꼭 충돌이 일어납니다. 뒤에서 커버해도 옆으로 쏜살 같이 달려와 쪼끄만 아이를 덮치는데.... 다행히 아직 큰 부상을 입은 적은 없지만,
아이들은 거의 노이로제에 걸려 싫어하던 헬멧착용은 이제 저들이 먼저 챙기고
큰 녀석은 깜박이를, 작은 녀석은 등산용 랜턴을 밤에 착용합니다.

보더 초창기 시절엔 보딩이 허용되는 슬로프가 따로 있었지요. 이젠 보더가 스키장을 완전 장악한 시절이라...

이러면 어떨까요.
슬로프 단 한 면이라도 "스키어 전용" 슬로프를 지정할 수는 없을 까요!


보더와 스키어의 충돌 사고를 계속 방관하다가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큰 사고가 나서 사회 이슈가 되고 나서 사후약방문식 수습 해봐야....

스키장 운영 부서에 계시는 분은 꼭 참고해 보세요.
"안전한 스키잉을 위한 배려에 힘써는 스키장" ---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영업 실적도 향상되지 않을까요.

- 휘닉스파크 자유게시판에서 옮겨요.

엮인글 :

정 혜

2005.12.05 04:02:08
*.149.69.154

몇해 전 스키전용 슬로프 지정한다고 했을 때 찬성표 던졌었는데
많은 보더님들의 항의로 무산되었지요.

헬맷씌우고 단단히 주의를 주지만 보내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서로 조심하는게 젤 좋은데

보드나 스키는 속도감있는 운동이라 충돌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아 올해도 걱정 ~

키보둬리어

2005.12.05 05:20:05
*.119.30.85

과거 스키어들이야 개념탑재가 되신 지긋한 분들이라 이런거 저런거 받아들였을 것 같지만..

솔직히 보더들 나이도 어리고 별로 싹퉁머리가 있는게 아니라 사실상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될거 같구삼..

보더들의 반대는 일단 제쳐두더라도,

그나마 보더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하나 있는"스키 전용 슬로프"도 도둑보딩하며 훔쳐타는데 스키전용 생기면 패트롤들 죽어나겠구만~~

나는나

2005.12.05 09:06:36
*.145.145.205

저는 꼬마 애들이 더 무서워요. 어디로 튈지 모르거든요.

One_Ball_Jay

2005.12.05 09:31:35
*.99.241.38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키어, 보더를 불문하고.. 자신들의 실력에 안맞는 슬로프 무리하게 올라오는 사람들이 제일 무섭습니다.. 빨간옷 맞춰입고 용평 레인보우 차도 다 막아버리고 다리 A자 하고 강습하는 스키어들도 짜증납니다..ㅡㅡ;펜줄럼도 제대로 안되면서 그린, 골드 에서 가로보딩 하는 보더들도 무섭습니다.

양치기

2005.12.05 09:38:46
*.196.198.40

스키어들만 모여타면..안전할꺼라는 생각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뭐 워낙 한산해져서 괜찮을지도...

아.. 보드초급강습장. 스키초급강습장..이렇게 분리하는건 찬성..

™[Siwa]

2005.12.05 09:43:37
*.111.217.87

어린에가 보이면 그냥 속도를 줄이든지. 아님. 최대한 멀리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열분들도 약자에대한 배려를 ^.^

아니 근데 저아줌마는 얼라들 헬멧도 없이 스키 가리키고 있었단말랴.~
뭐가 먼전지 모르는구만.~~
암튼 노약자... 우대보딩 하셈3

다른분들이.. 그러는데 .. 뒤에서 보드 엣지 잡는소리 있잖아요... 그소리들리면.. 다리에 힘이 풀린데요. ㅡ.ㅡ"

비브

2005.12.05 09:53:58
*.73.121.243

저는 "나는 나" 님 같은 분이 무섭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면 거리를 유지해서 지나가면 되는데 그렇게 안하신다는 거자나요.
나보다 슬로프상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하지만 모두 슬로프 위로 거슬러 올라오진 않습니다. 그래서 슬로프상 위에 있는 사람이 아래 있는 사람과의 충돌을 피해가야할 책임이 있는 거지요. 그걸 피해갈 수 없다면 슬로프를 이용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베고파

2005.12.05 10:00:16
*.69.233.185

항상 시야확보가 중요한데...보더들의 경우는 옆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시야확보를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스키어의 경우도 앞만보고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하여 바로 옆에 있는데도 못보고 그대로 와서 박는 경우도 많구요 학교 수업을 가도 스키수업때는 학생들이 보더들 욕합니다...무섭다고...하지만 보드수업으로 넘어오면 바로 말이 180도 바뀌져...스키어들 무례하고 무섭다고... 보더라고 해서 다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스키어라고해서 다 예의바르고 신사인것도 아닙니다...너무 스키어 보더 나눠서 욕하는건 별로 보기좋진 않습니다

이라이더

2005.12.05 10:33:14
*.153.79.61

위에 어떤 글 쓰신 비로그인 분.
<솔직히 보더들 나이도 어리고 별로 싹퉁머리가 있는게 아니라 사실상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될거 같구삼>
라고 썼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건지? 일부 그런 사람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일부의 경우로 모든 보더를 매도하는게 무슨 경우인가? 꼭 그렇게 말해야 하나? 내가 본 바로는 보드를 타건 스키를 타건 운전을 하건 싹박아지 없는 인간들은 같은 비율로 있었다.

Kick

2005.12.05 11:14:06
*.83.213.17

무슨 편가르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요 왜 글을 이렇게 올리셨습니까?
게다가 여기는 보드 사이트입니다. 파장을 생각하여 보진 안으셨는 지요...
글의 취지는 물론 잘 알겠습니다만. 라이더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받아 드리기 힘든 문구가 많군요...
전용 슬로프를 지정함에따라 어느 한쪽은 계속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모르시는지...
결국 모두의 피해가 되고 맙니다...

택배

2005.12.05 11:16:26
*.106.163.188

저도 보더고 집사람도 보더고 주변에 보더가 훨씬 많지만... 개념없는 보더들이 많긴하죠... 나이에 따른... 부분도 있을껌니다...
위에 표현이 잘되었다고 보긴 힘들지만... 아무래도 스키어들이 나이가 있는건 사실이고요...

아무리 개념없는 스키어라도... 애들을 키워본 나이라면 아이들에 대해서는 보호하려 할껌니다... (아이들은 보드 타는 애들보다는 스키 타는 애들이 많죠...)
그 이유는 아무리 막되먹은 넘이라도 애를 키워 봤으면... 애들에 대해서 기본적인 보호 본능은 있다는 거죠... 문제는 스키나 보드를 떠나서 젊은 사람들이고... 젊은 혈기에 오방나르는건 좋은데... 장소를 안가리고 초급 하단에서도 마구잡이로 나르고 돌리는 문제가 아닐지 하네요...

머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댓글이라는건 알지만... 스키타는 아이를 둔 입장에서... 일부 보더들 너무 무서워요...

거래처여직원

2005.12.05 11:23:15
*.220.173.157

머 나도 보드타지만 ㅋ 택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고슴도치도 지자식은 귀여운법이죠
그리고머 보더들 솔직히 나이가 어린분들이 좀 많은 관계로 일부 개념탑재가 아직 안된분들이 비율상으로 스키어보단 좀 높다고 봅니다 물런 스키어들도 그렇구요 단지 좀 릴렉스가 필요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아품

2005.12.05 11:45:22
*.41.120.18

스키전용 만든다면 스키는 스키전용 슬롭에서만 타시길 다른 슬롭 못오게하구..-_-

Lunatrix

2005.12.05 12:03:13
*.46.104.63

보더가 많아져서 보드에 치이는 사고 비율이 높아진거지, 보드라서 사고가 나는게 아니죠. 보더가 적고 스키어가 많았다면 스키어 사고가 훠어얼씬 많을게 당연하죠.
스키어 분들도 막판까지 와서도 A자로 제동 못해서 리프트 줄에 스키 들이미는거... 스키장 가면 하루에 몇번씩 꼭 봅니다.
보더와 스키어 분리하면 사고 안날줄 아는건 진짜 착각이고 피해의식이네요.

다만 보드가 시야 확보가 좀 문제가 있어서 사고가 잦은건 사실이죠. (저도 애들 여러번 박았습니다 -_-;;;;)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토에서 힐 들어가는데 뒤에서 오면 정말 속수무책이긴 합니다.
이런건 저를 포함한 보더들이 감안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아이들은 머리가 무거워서 넘어지면 무조건 머리를 다칩니다. 어른하고의 충돌사고는 말할것도 없겠죠. 제발 아이들은 헬멧 씌워주세요.
남 충돌해서 다치는건 그렇게 몸서리를 치면서 자기 아이 잘못으로 사고가 날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은 왜 안하시는지...

하운드

2005.12.05 12:05:10
*.232.129.8

리프트 대기줄에서 안전상 한쪽발에 바인딩을 묶고 있는데 뒤에 계신 스키어분들 남의 비싼장비 툭툭치거나 폴로 푹푹찍어대는 스키어들도 무섭습니다.ㅠㅠ

머냐재

2005.12.05 12:16:24
*.213.12.7

하아품님..가서 개념 탑재좀 하고 오시길..
보더 전용 만들고...보더들은 보더 전용에서만 타라고 하면..좋겟습니까 ?

슬로프가 몇개된다고, 그런 역발상을 하시는지..어제 강촌에서 보라색스웨터 입고 친구 끌어들인다고 줄 한가운데로 집어 넣어주는 무개념 잡상인이 매칭되는군요

하운드

2005.12.05 12:44:37
*.232.129.8

머냐재 님도 개념 탑재좀 하고 오시길.
남 꾸짓는건 비로거들이 할일이 아님니다. 로거 하시고 꾸짓어 주시길..

3B클럽

2005.12.05 12:47:54
*.244.221.1

근데 칼럼보다는 토론방에 더 어울릴만한 글이군요. 스키나 보드 모두 위험한 운동이라 항상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지요. 굳이 편가를 필요 있나요. 카빙 중 스키어와 대박 충돌해서 기절한 적이 있는데 서로 사각에서 들어와서 충돌한거였어요. 이런건 보드 스키 완전 가르지 않는한 어쩔수가 없죠. 서로 조금 더 조심하는 수밖에요.

Shogun

2005.12.05 13:07:10
*.163.132.124

글한번 잘못올리면 의견충돌..ㅎㅎ 무조건 안전보딩요~ 헬멧필수.. 만약을 위한.. 타인에 대한배려..

보험...

이런

2005.12.05 13:12:55
*.213.12.7

비로거하고 로거를 구분이라......로거가 가진건 일종의 기득권이란 소린가?..로거가 아닌 상태에서 남 꾸짖느건 할일이 아니라는건 어디서 굴러온 개념이신지 ?..비로거먼 책임감 없이 말한다는 소린가?

주제를 알지 못하고 방식에만 따지는 가련한..

360

2005.12.05 13:21:56
*.155.0.253

"스키어 전용" 슬로프를 지정(?) ...그러면 보드 전용 슬로프도 만들어주시는건가요?
그게 국내에서 가능할까요?
쇼군님 말씀처럼 타인에 대한배려..헬멧필수,보험..
제일 무서운건 유령데크...직할강하는 꼬마 스키어...그리고 자신..-_-;;

사실

2005.12.05 14:08:43
*.110.198.171

보드는 스키에비해 연령대가 낮다보니 아무래도 개념미탑재한분들이 많을수밖에 없는듯합니다. 여기저기서 이게 매너다 해봤자 부모님말씀도 안듣는데 들을리가 없죠..

잠원동보더

2005.12.05 14:26:48
*.231.196.1

우리 모두 저 글을 객관적으로 해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물론 보드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비시즌 내내 겨울을 기다리는 여러분과 같은 열정을 지난 보더입니다만...한편으론 내가 좋아하는 보드를 다른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맘입니다.
모든 보더분들이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담 보드 못타죠..근데 스키장에서 보면 너무도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우선 어제 베어스에서 립트타고 올라가도 보니 보더 10명중 7~8 명은 제대로 된 턴을 하지 못하고 빠르고 직활강하다가 뒷발차기 턴을 하는 식으로 라이딩을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보딩은 프리스타일이고 누구에게나 초보자 시절은 있습니다. 그분들을 비웃고 싶은 마음은 요만큼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머 잘타거나 그래서 이런말 하는것은 절대루 아닙니다. 저 잘 못탑니다ㅜㅜ
문제는~!! 아직 기초가 없으신 분들이 너무 쏘신다는 겁니다. 쏘다가 갑자기 팍~ 스구
다른사람들이랑 부‹L힐듯 스쳐서 지나가고 직활강 하다가 갑자기 팍서구~ ..어제는 라이딩도 불안한 분이
언덕에서 알리치다가 자빠져서 보드로 다른사람 얼굴찍을뻔한 장면도 목격하고야 말았습니다...보더가 뒤에서 덥쳐서 여자분 실려가는것도 보았구요...
우리 모두 안전불감증인지 먼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스키어들은 연령대가 높습니다.그리고 대체로
어느정도 초보자의 비율이 보더보다는 낮은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이 스키어들이 보더들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글쓰신 아주머니는 아이들 엄마이기 때문에 저런글 쓴것도 이해가 갑니다.
스키장에서 최대한 방어보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 운전할때도 방어운전하잖아요.
내신호 들어와도 보행자 튀나오는거 감안해서 조심운전하는거..~
저두 작년에 강촌 디어에서 멀쩡히 가다가 앞에서 자빠진 아줌마를 피하지 못하고 날아서 저만 병원으로 실려간적도 있습니다. 여러분...보드타다가 제대로 넘어지면 마이 아품니다.....(보험 꼭 들어야 합니다..허리가 끊어질듯한 와중에도 보험들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첨엔 그 아줌마 원망하다가 병원에서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너무 나만 생각하고
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짜피 한국의 스키장 현실은 많은 인파로 인해 짜증날수 밖에 없습니다.
단~ 실력에 맞는 슬로프와 남을 보호할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할매똥매랴^^v

2005.12.05 15:28:45
*.189.98.155

보드타지만 절대 안됨 보더끼리 타면 더 위험해요!! 뒤에서 날라오는게 지금도 얼마나 많은지...솔직히 스키

어때문에 사고나는건 진짜진짜 초보일떄고 보더들은 실력과 무관하게 날라옵니다.

그리고 말은 바른대로 하라고 싹바가지없는건 보더가 더 많습니다.

글만 보더라도 박순백칼럼가보면 서로들 모모선생님으로 통합니다..예) 모 선생님글 잘읽었습니다.이런식이죠!!

울티

2005.12.05 17:32:18
*.255.145.50

이시대 젊은 아이들이 4가지가 없는거죠. 딱히 보드장에서 국한되지 않고

삐꾸마왕

2005.12.05 18:58:18
*.237.1.70

울티님 말씀처럼
보더라서 문제가 아니라 철없고 싹수없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보더들의 평균연령이 스키어 보다 적어서 그런 사람들이 많을 걸 테구요.

제게는 싹수없는 스키어들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대각선으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내려오는 걸 중급자 슬롭에서 시키는 부모는 이해가 않갑니다.
대각선으로 움직이면 내려오는 사람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잖아요.
게다가 아이들은 방어할 줄 모르고 자기 앞만 보고 내려오는데 그걸 내버려두는 부모는 정말 문제입니다.

자만에 넘쳐 30cm 이내에서 쏘아대는 보더나 스키어들을 보면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스키어 전용 슬롭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배려할 줄 알고 자신의 분수를 아는 스키어나 보더로 만드는게 진정한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도 아이들 보호장구 잘 챙겨주시고 아이들이 올바른 정신을 갖도록 교육 잘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우

2005.12.05 19:21:21
*.73.168.25

이글 쓰신님... 보더가 무서우시다고요?

아들내미를 스키갈키시는가 본데... 보드를 가르쳐도 똑같은 소리하시렵니까? 보드 5년차인데 스키어 싫습니다.

모든 스키어가 싫은게 아니고 턴도 제대로 못하는 엉덩이 뒤로 쭉 내밀고 허리 90도에 목 90도로 처들고 빌빌빌 하시면서

인간부비트랩 역할을 충실히 하시는 분들... 제발 몽블랑 올라오지 마십쇼... 나름데로 저도 스키 13년 탔고 어설프게나마

폴체킹까지는 합니다... 80%이상은 서로 활강하다가 부딛히는게 아니고 부비트랩 발고 터집니다...(사실 정확한 통계는 안내봤습니다.ㅡㅜ)

제가 말꺼내놓고선도 편가르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스키어 전용 슬로프가 아닌 진짜 울트라 초짜용 슬로프를

만들어달라고 건의를 하세요... 하고싶은 말의 골자는 이거였습니다... ㅡㅡ

보더가 스키어 잡는다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같은 생각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스키어가 보더랑 자폭하자고 달려든다고는 생각 않습니다.

보더든 스키어든 서로 조심 해야할듯 합니다. 즐기자고 하는거지 아프자고 하는거 아니니깐...

먼저 저부터 조심히 타겠습니다.

욱하는 성질에 못이겨 글이 과격 해진듯 합니다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삼가주시길...

튀김만두

2005.12.05 21:33:06
*.97.28.250

저는 조심해서 타야 된다고 생각해요... 스키 처음에 배웠었고 보드는 나중에 배우기는 했지만...
보드 타는 사람들이 조심히 타야 된다는 것은 아니고요
스키부터 시작하신 분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스키 초보들이 더 많이 충돌을 일으키죠
예전에 보드라고는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던 시절에는 턴 못하는 초보 스키어들이 정말
사고 많이 내던 시절이 있었어요.. 누구를 위해서 지정하는 슬로프보다는 어설프게 타면서
위험하게 타는 분(보더, 스키어)들이 조심해 주셔야죠.. 물론 고수분들도 같이 조심하셔야 되고요

통치꽁조림

2005.12.05 21:51:27
*.231.15.89

스키어전용 슬로프 만들면,,, 보드장 장사 안될텐데,,^^;;;;
보더전용 스키어전용 슬롭이 같이 만들어진다면,,그럴수도 있겠다,,싶을테지만,,,
온니 스키어전용이라는건,, 좀,,,, 어느 슬로프처럼,, 슬로프의 특성상 (좁고 가파른??) 스키어전용 슬로프는 있다지만,, 스키어가 무슨 특권계층도 아니고,, 내 안전을 위해 나만의 슬로프를 지정해달라는건 제눈엔 좀 억지로 보이는군요,,,

★유미니☆하나★

2005.12.05 22:58:23
*.72.105.143

글지우거 토론방에 올리삼..-_-

bolle

2005.12.06 00:09:32
*.127.199.139

이런논쟁도 몇십시즌 더 지나면 없어질듯^^;;; 갈수록 시즌마다 보더 스키어 비율 체감지수가 보더쪽으로 기우는게 확연해지는것같아요..ㅋ
지금 고딩쯤 되시는분들이 30대정도될땐 스키장이란 말부터없어지지 않을까요? 보드장...이라고..

peaceB

2005.12.06 03:53:44
*.75.180.11

보더랑 스키어와 논쟁은 별 신빙성이 없는것 같아요.
여러종류 물고기가 물을 만났어면 물속에서 신나게 헤엄을 쳐야죠.
전 꼬맹이들이 제일 무서워요..
보더 실력이 좀 느니깐 요리조리 잘피하게 되던걸요..스키어 별상관 안하고 타는데
꼬맹이는 피할수 있어도 멀찌깜치 속도를 줄여버립니다.
꼬맹이들만의 슬로프 만들어주었어면..

정 혜

2005.12.06 05:10:44
*.149.69.154

아이를 키우다보니 충돌사고 소식 들을 때마다 남의 일로 생각되지 않고 심각하게 다가옵니다.
스키, 보드 둘 다 스피디한 스포츠이기에 충돌사고가 나면 심각한 부상으로 휴유증을 남기는 걸 보면서
서로 주의하며 안전하게 타자는 이야길 하고 싶었습니다.
좀 미숙할지라도 기분좋게 서로를 격려하며 타는 여유가 아쉬워서요.
찬반 논쟁을 하자는 의도로 글을 옮긴 건 아니었습니다.
리플들 읽으며 맘 불편하게 해드린 거 같아 미안했습니다.
좋은 하루로 보내시길 빕니다.

12

2005.12.06 08:49:07
*.65.92.91

( '') 누구나 칼럼에 올라올 글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쿨럭

2005.12.06 09:49:12
*.110.66.130

전 보드타는데..
가족단위처럼 서로 보호하며 가는 스키그룹이 가장 무섭더라구요,,
당췌 피할 구멍이 안보여 ㅡ,,ㅡ;
피할라그러면 먼저 앞에서 턴 ~ 쿨럭..
그냥 앉아있다가 한참있다 갑니다 -_- 괜히 부닥칠까바..

구르기

2005.12.06 14:03:49
*.220.26.200

스키전용슬로프따로만들어주세요~~!!ㅡ.,ㅡ 직활강하는. 애기들 보면.. 무서워서.. 심장이 벌떡거려요~~!!ㅡ.,ㅡ

아리잠

2005.12.06 17:20:56
*.153.243.32

서로 주의하며 안전하게 타자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보더만 위험하니 격리해달라인거 가튼데...
솔직히...그래서 전혀 좋게 들리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0405에 교육제대로 안시키고 상급혼자 보낸
중딩 스키어에 뒤를 받치고 기절했었습니다.
상급슬롭에서 꼭대기부터 직활강으로 쏘다가
고대로 갖다박았으니 어디 안부러진게 천만다행이었죠.

주변분들이 더 놀라셔서 달려와 주시고 그놈 쫓아가서 잡아오고
증인서줄테니 연락달라고 연락처주고 가시고 참....

실려내려가니 그 가족들이 떼거지로 달려와서
그러게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야지 위험하니깐 보드를 못타게 해야한다고
오바이트 쏠리고 눈앞에 반짝이는 별이 보이는 면전에서 따발따발 떠들더이다.

패트롤이 물으니 그놈이 잘못한건 알아서(아니 사실 증인이 너무 많아서)
지가 뒤에서 직활강하다 쳐박았다 인정은 하더만요.

하고 싶은 말은, 저는 그때도 스키어가 문제다. 스키어는 못되먹었다 생각안했습니다.
그 사람이 문제고 무책임하게 애를 내논 부모도 문제고 인간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스키와 보드가 눈을 즐기는 스포츠지만 구조적으로 시야적으로 근본적인 차이또한 있어서
분명 다.른.점이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둘다 타보시고 시야를 좀 넓히신후에 애기를 해보심이 어떨지...

저도 미숙하나마 스키도 타그등요...

게바라

2005.12.06 18:26:13
*.244.221.2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맞는거 같습니다!!
보더든 스키어든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즐기면 좋을 거 같네요..!!

Corel

2005.12.06 19:30:35
*.195.167.40

저도 스키어한테 2번 테러 당했습니다.....
한번은 폴대로 눈위에 사뿐히 찍어주시고......안그래도 못생긴 얼굴에...ㅜㅜ
작년은 중학생정도 되는 스키어가 습롭 가장 자리서 쉬고 있는데
제 무릅위로 쌩...보호대 아니었음...
보드복 찢어지고 보호대도 마찬가지 살점도 좀.....ㅜㅜ
스키어 눈살 찌프리게 하는건
단체로 턴하면서 슬로프 막아버리고,,,,참
전세낸것도아니면서
보더들은 젊어서 그런지
아무대서나 담배 꼰아물고 GR이고 꽁초 함부러 버리고
초보슬롭에서 쏘고 내려오고
사람많은데서 판떼기 돌리고,,,
서로서로 조심해서 타야지요...
서로 양보 하면서

빨래판타

2005.12.07 11:07:55
*.117.208.129

슬로프 구조상 스키/보드 전용 나뉘는건 불가능 하니 리조트를 나눠버리죠! ㅋㅋ 대신 스키어/보더 수에 맞춰서 분리시킨다면 더 좋을거 같긴 합니다. 사실 서로 무서워 하잔아요. 그리고 한달에 한명씩 죽는 사고를 보면 대부분이 뒤에서 직활강으로 스키타던 초딩이 받아서 뇌진탕으로 보더가 죽지 않습니까. 작년에도 거의 그랬고. 구조상 직활강엔 스키가 와따 아닌가요.
이제 대새는 보드입니다. ㅎㅎ

순수파

2005.12.10 20:14:55
*.149.69.215

그저 내탓이요 ! 하면 좋으련만
보드가 대중화되고 난 후 사고율이 급증했다는 확실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스키장 이용객증가율에 비해 급증했다네요
2배정도라더군요!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탑시다.
초급에서 획획돌리는 넘, 직활강하는 꼬마넘, 꽁초찍찍 버리는 넘, 슬롭중간에 앉아있는 넘들(넌?)
난가? 내친군가?

Simba2002

2005.12.13 13:35:30
*.234.7.204

본문 글은 캠페인으로 보기엔 편협된거 같네요..특히나 헝글캠페인이라면..^^
애들 다치면 부모님 가슴 찢어집니다.
반면 "아 이번에 누가 먼저 가나 시합하자"하고 좌우안보고 직활강하는 애들보면 속터집니다.
스키전용 슬롭을 만든다고 해서 개념없는 스키어 없겠습니까?
보드냐 스키냐의 문제가 아니고
다들 조심하고 배려하는게 중요하다고 보고요..순수파님 말처럼 내탓이요에 한표~!!!!

바람

2006.01.08 01:38:03
*.141.94.116

저... 너무들 흥분하시는 거 같은데...^_^;;
위의 부모님이 자식을 생각하며 글을 쓴걸 잘 보시면...
그 사람이 스키장에서 어떻게 느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게 스키건 보드건... 그리고 어찌되었건 보드타시는 분들하고 충돌이 잦았던 것 같고요...
그렇담 그 분이 생각하기에... 정도가 많은 쪽을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보드 타시는 분들 중에 실력에 맞지않게 내 달리셨던 분들도 꽤 되신거 같고요...
머 스키도 마찮가지 아니냐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지금은 저분 관점에서 어케 느낀것이냐를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쿨럭~

보드 타시는 분들... 스키타시는 분들보고 부비트랩이라 하시면서 공격하시던데...
부비트랩이건 머건 간에 우선 피해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못타면서 올라왔다라는 말과 그런 부비트랩 사람들때문에 부딪힌다라는 말은 똑 같습니다. 둘다 실력이 없는거죠(쿨럭~ 저도 잘은 못탑니다만)..
그리고 위의 보더분이 말씀하시는 부비트랩... 근데... 초보 보딩하시는 분들.. 훨 위험하죠... 일자로 졸졸졸 내려오시다가 역엣지 먹어서 앞으로 퍽~ 팬들럼 한다고 왔다갔다 하다가 퍽~ 어짜피 스키어나 보더나 비슷합니다 초보때는...

그리고 중간에 앉아 있다고 하시는데.. 보드 타시는 분들(저와 제 처도..) 반성해야 합니다.
왜냐면...
슬롭중간에 경사 변하는 구간쯤 가면 보드 타시는 분들 보드 가로로 놓고 일자로 뚝 앉아서 얘기들 하시죠?
그리고 초보 보더 강의해 주신다고 거기 앉아서 설명하시는 분들도 꽤 되고...
아니라고는 하지 마세요... 제가 갈떄마다 보니까..
이건 부비트랩 대박입니다.
이정도 사이드에 앉아있는데 왜 그러냐 하시믄... 실력없어 직활강 하시는 분들이 박아도 할말 없는 겁니다.

그리고... 떼보딩할때(17~23세 정도분들?) 매너... 지켜주셔야 합니다.
지나가면서 온갖 욕은 다하고 하믄(의외루 많더군요 이런 분들)... 저 윗분 같은 경우에 당연히 공포감 느끼게 마련이겠지요.
폭주족이 일반인들에게 별 피해 안입혀도 머라 얘기 듣는거와 일맥상통합니다.

서로간에 즐기자고 스킹, 보딩 하는 거니...

서로 지켜줄 마음을 가지면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기 취향에 안맞고 좀 머라 한다 해서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면 보더들의 이미지는 나빠질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길어지기만 했는데요.. 하고 싶은 말은.. 편가르기 만큼 서로 상처주고 자기도 상처받는 일이 없다는 것과 서로... 안전... 배려... 를 항상 해주어야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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