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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파산신청하시고 저를 바지사장으로 세워서
새로이..공장을 차리실려는것같은데...
하아.. 이게.. 이쪽으로는 저는 아는바가 없어서...
이걸 내드려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곧 결혼도 하는데.. 찾아보니... 일이좀 커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부모님이 무심하신것 같기도하고...
잠이안오네요...
아시는분 정보좀 부탁드려요 꾸벅...
거래처는 살아있으니 명의를 바꾸고 사업을 영위하는거겠죠. 아마 세금때문에 그럴겁니다.
폐업을 하고 납세자 명의의 재산이 없으면 세금환수가 어려워지죠.
만약 법원이 파산을 받아줄 정도면 상황이 아주 나쁜거고요.
저도 큰형의 12년간의 사업때문에 게속해서 까먹고 빚지는 것을 봐왔고
여력되는대로 도와줘야했던 경험자로서 글쓴분 갑갑하고 답답한 마음 과거 제가 겪었던 상황이 다시 떠오르네요.
가족의 명의를 빌릴 정도면 억세게 운이 좋지 않는한 실력으로 자력구제 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가족입니다. 그것도 부모님 이시니 남대하듯이 대할순 없음을 알아요.
마지막으로 예비아내에게도 사실을 말하고 허락을 받고 명의를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하....이걸 정보라고 해야 할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결혼도 앞두고 계신다면 결혼적령기 나이실거 같은데...
매우 난감한 상황이실거 같습니다.
제 주위의 많은 경우를 예로 들어 드리죠
파산 상태에서 인감+등본이라면 곧 대출 테크인데 잘 되면 대박이지만
잘 안풀려도 복구할 방법이 없지요 누구를 원망해도 소용없고
부모님사업--->1금융권대출--->2금융권대출--->친척,지인대출---->사금융대출--->파산----
---부모님신불,통신불량---->아들,딸 명의로 대출,통신개통,통장개통,사업자등록-------->또 파산----->아들,딸 신불,통신불량
=온가족 신불자테크.
요런 테크트리를 워낙 많이 봐서....
제 친구는 아직도 아버님 빚을 누나랑 같이 갚고 있습니다.(자기 명의 대출 포함 30중반에 결혼 생각도 못함)
20살 되자 마자 자기 명의로 부모님이 대출파티 하던 동생도 봤구요.(물론 현재 온가족이 회생파티)
부모님이 온 가족 명의로 다단계+대출하다 집날리고 월세 사는 친구도 있구요.
드라마 미생에서 강소라가 연기한 안영이도 그런 케이스...
제 생각에는 거부 하시는게 백번 맞다고 봅니다만...
부모 자식간에 그게 쉽나요...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드리셔도 됩니다...
무슨 돈을 대출 받는것도 아니고, 파산신청하고 명의를 본인걸로 해 주는거라면
오히려 본인 명의로 재산이 생기는건데요,,,
물론 공장을 차리는 조건에 대출도 있을수 있겠지만,
부모님이 어떻게든 뭘 하시려고 하는것이지, 아들 명의 갖다가 사기칠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명의 해 주는 대신에 어떤건지 본인도 잘 알아야겠다고 하고 얘기 잘 들으시고,
가족일이니까 잘 동조해 주시되, 조금 꺼림직 한게 있다고 하면 또 알아보시고 하세요...
제 생각엔 부모님께서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잘못되면 모든 법적인 책임을 지게될거예요
곧 결혼하신다면 더더욱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