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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이야기하다가 시즌권 지르고 보드타러 갈 준비한다고 했더니 오너가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 _ =
뭐... 안타본 사람에겐 비싼 취미로 보일진 몰라도...
더 비싼것도 많고 겨우 3개월 내내 술만 안마셔도 충분히 타고 놀만한 돈인데...
역시 해본사람과 안해본사람의 차이가 큰거 같아요.
마음같아서는 술만 안먹어도 논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그냥 금수저척 하고 있어요.
후후후...
이럴때 아니면 금수저로 오해받겠냐며... = _ =)a
그래 우리집 잘산다! 그래서 장난감팔아 데크산다!
아하하하하.. 오렌지족.. 오랫만에 듣는 말이네요.
한때 제가 주말이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살았었어요.
근데 괜찮은 팀만나면 세일링은 그렇게 돈 많이 안드는 취미생활이에요.
요트를 구매하고 유지보수해야하는 선주, 선장의 입장이라면 돈이 좀 들지만, 막상 요트라는 놈이 딩기나 레이져급아닌 이상은 혼자서 운용하기 힘들어서 팀을 구성하게 되요.
즉 아무리 잘난 내가 낸데.. 하는 인간이라도 결국은 혼자힘으론 그냥 폰툰에 쳐박아둬야 하는 애물단지라....
괜찮은 선장 선주가 리더인 팀을 만나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물론, 지금은 무기한 휴무상태입니다. ㅎ
저랑 같이 일하는 형님도 제게 이런 말 하시던군요.
돈을 쓸데없는데 다 뿌리고 다니네.
그래서 욱해서
"행님, 행님 폰게임에 월 70쓰니니 이거 합니다. 게임이 왠말인교?"
형님 바로 삐져서 가버렸음.
아몰랑 사이다야 ㅋㅋㅋㅋㅋ
저도 카메라를 버렸더니 맘이 편해지네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건지.
카메라를 모시는건지.ㅋㅋㅋㅋ
중고딩 때 스키렌탈해서 탈때만해도
와.
저사람들 돈많은 부자인가봐. 했었죠.
막상 돈벌면서 시즌권 끊고 두 해 타보니
집에 앉아서 술퍼먹고 노는 것 보다 훨씬 적게 드는 거 같아요.
시즌권 사서 셔틀타고 다니면 딱히 쓸데가 없음.
해본거랑 안해본거랑 차이 크다는 건 이것 뿐만 아니라
살면서 더욱 크게 와닿네요.
맞아요 ㅋㅋㅋ
가서도 힘들어서 맥주한 두캔.
집에 도착하면 힘들어 그냥 씻고 자고.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브릭인입니다! 친하게지내요! @.@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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