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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바빠서 외식밖에 못했습니다.



오늘 점심도 바빠서 제대로 못 먹고..



오늘은 퇴근이 빠르니까 시간을 좀 들여서 저녁을 하기로 결정.



photo_2015-11-11_21-40-51.jpg



재료소개



돼지갈비, 양파, 마늘, 파, 청양고추, 마늘


돼지갈비는 지난 주 토요일에 축협에서 행사하는걸 건졌는데


2키로에 만 이천원.


저건 그 중에 반이구요.



photo_2015-11-11_21-41-14.jpg



양념장을 만듭니다.


물은 넣을 필요 없고..


작은 국자로 청주 3국자, 진간장 2국자, 국간장 1국자, 설탕 한스푼, 배즙 두 팩, 고춧가루 훨훨


여기다가 아까 다져놓은 채소들을 섞고요.. 그리고 건표고도 넣어줍니다. 고기랑은 다른 감칠맛을 내 주기 때문에..


저는 고기 음식에 커다란 채소 건더기가 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다 녹여버릴 심산으로 다져서 넣어요.



photo_2015-11-11_21-41-11.jpg



그리고 고기에 양념 붓고 잘 섞어줍니다.



photo_2015-11-11_21-44-13.jpg




몇년 전인가.. 어머니께서 밥솥 바꾸시면서 나한테 버린 밥솥입니다.



밥 하는 밥솥은 따로 있는데, 이건 이런 찜 같은거 하는데만 써요.



생긴건 후지지만 아직 성능은 짱짱하거든요.



한시간 돌려줍니다.




photo_2015-11-11_21-41-20.jpg





한시간 후에 밥솥에서 웍으로 옮긴 다음에 조려줍니다.


엄청 연한 상태기 때문에 조심조심 저어줘야 해요.




photo_2015-11-11_21-41-18.jpg




한 20분쯤 볶으면 이렇게 되요.


원래 매운맛은 오래 끓이면 여운만 남기고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자극적인 매운맛을 위해 청양고추 두개 다져서 볶는데 넣어줍니다.


총 청양고추 6개 넣었던가?



photo_2015-11-11_21-41-00.jpg




완성



렌즈 앞에 김이 껴서 사진 꼴이 말이 아니네요.



photo_2015-11-11_21-40-56.jpg




렌즈 닦아주고 다시 



photo_2015-11-11_21-41-08.jpg




아주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photo_2015-11-11_21-41-03.jpg





밥을 반쯤 먹은 다음에는


남은 고기를 부숴서 양념이랑 파랑 넣고 볶아서.. 이게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TriPleX

2015.11.11 22:05:30
*.62.172.53

와.. 무슨요리강좌 보는듯...ㅅㅅ
하지만 사진 심도가 떨어져서 배고푸진 안아요..ㅠㅠ

pepepo

2015.11.11 22:09:01
*.98.222.205

사진 잘 찍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TriPleX

2015.11.11 22:11:48
*.62.172.53

우선 dslr 마크3 이나 810 급으로 구비하시고.. 600mm대포하나 들이시면 사진이 틀려....집...니..아..아닙니다..ㅅㅅ

고슴고슴이

2015.11.11 22:05:46
*.146.198.137

냉장고를 (탁탁) 부탁해!!! 

pepepo

2015.11.11 22:09:35
*.98.222.205

전 손이 느려서 15분만에 뭐 만들고 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시흥시콧간지

2015.11.11 22:05:54
*.62.162.102

오 돼지갈비 100g 600원이네요 싸네요..

pepepo

2015.11.11 22:10:14
*.98.222.205

네.. 국산이긴 한데 냉동이라서.. 근데 저번에도 행사할 때 사먹었는데 괜찮아서 이번에도 샀어요.

zabu

2015.11.11 22:10:04
*.214.52.37

아~! 이거 중고밥솥 하나 사고싶게
만드시네요.^^

pepepo

2015.11.11 22:10:54
*.98.222.205

사실 저게 좀 작아서 10리터짜리 가스렌지용 압력솥 하나 사고 싶어요..

원아이드잭

2015.11.11 22:12:32
*.62.163.99

이런건 나눔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드림딕

2015.11.11 22:15:19
*.105.248.251

오늘도 식욕을 복돋아주셔서 감사해요(?)

콩쥐와잣쥐

2015.11.11 22:23:07
*.169.103.165

pepepo 쉐프님 맛나보여요^^

더치베어

2015.11.11 22:34:33
*.225.47.24

요리 잘하셔서 부러워요!

밋러버

2015.11.11 22:40:16
*.211.135.206

와 언제나 봐도 대박이에요!
운영하시는 블로그나 사이트 주소좀...??

Lucy♡

2015.11.11 22:40:23
*.113.10.131

저도 갈비찜할때 표고넣는데
고기보다 더 맛있어요ㅎㅎ

Kylian

2015.11.11 22:44:20
*.141.237.138

오늘의 데일리 메뉴

아트1

2015.11.11 22:44:36
*.36.153.219

아.. 먹고싶네요 ~!!^^

오가사카

2015.11.11 23:05:00
*.64.61.12

갑자기 배가고파지내...ㅜㅜ

선산헝그리

2015.11.11 23:19:45
*.62.234.64

피피포쉐프님납셨네 ㅎ

왕사

2015.11.11 23:20:36
*.231.223.70

매번 볼때마다 대박이십니다..^^ 정말 요리블로그 운영하셔도 될 듯..ㅎㅎ

탱이_

2015.11.11 23:59:57
*.109.26.71

우왕~~ 여자보다 훨 낫네요~~~~

전일권

2015.11.12 00:19:38
*.33.164.153

저 오늘 크리스탈제이드를 탈탈 털고 왔는데도 사진을 보며 침을 삼키네요ㅜㅜ

ageha0725

2015.11.12 11:31:20
*.182.235.205

아... 오늘 점심도 과식하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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