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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를 안 보신 분은 백스페이스 누르셔도 되구요
그냥 읽으셔도 됩니다. ㅋㅋㅋㅋㅋ
요다는 왜 루크와 레아에게 서로 남매사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까요?
6편이 끝날때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아나킨은 파드메가 쌍둥이를 낳은 사실을 몰랐는데
루크가 자기 아들인건 어찌 알았을까요? 포스의 기운으로 알았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레아가 자기 딸인건 왜 몰랐을까요?
역시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을까요?
이번에 개봉하는 7편이 아마도 레아의 포스가 깨어나는 뭐 그런 내용일거란 기운을 느꼈거든요.
( 오오오..... 나에게도 포스가 있었던건가.... -_-;;; )
나름 스타워즈오덕입니다. 썰을 풀어보자면...
요다가 그 사실을 숨긴건 1급 기밀이였기때문입니다.
3편 마지막 장면에는 두 쌍둥이를 각각 다른 항성에서 키우기로 하고 갈라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아나킨의 피가 흐르는 두 아이에겐 어마어마한 포스잠재력이 숨어있을것이 분명했고 시스와 다스베이더의 세력에 두 아이가 넘어가게되면 암흑의 세력의 힘이 겉잡을수없이 커질것입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위해 두사람의 서로의 존재를 극소수의 제다이들만 알고있었고 쉬쉬했던것이죠. 만약 두사람이 서로의 혈연관계를 알았더라면 따로따로 움직일일은 드물었겠죠?
아나킨이 루크의 존재를 눈치챈건 사실 간단합니다. 성이 스카이워커니까요. 거기다가 오비완에게 트레이닝된 루크의 포스는 멀리서도 다스베이더가 존재를 눈치챌정도로 강력해졌기에 더욱더 확신할수있었을것입니다.
그리고 레아의 존재를 다스베이더가 정확히 알고있었느냐는 것은 오로지 조지루카스감독 머릿속에만 답이 있지 싶은데요.
제 생각엔 레아가 자신의 딸인것도 다스베이더는 알고 있었던듯 합니다. 딸의 존재는 알고있지만 레아가 자기 딸인지는 몰랐을것이라는 이야기들도 많지만... 아무튼 에피6에서 루크에게 딸 이야기를 꺼내서 루크를 야마돌게 하는장면이 있죠. 다스베이더가 에피4,5,6에서 레아의 존재를 소홀히했던것은 악의 정점을 찍은 다스베이더에게 레아의 존재는 별 의미없고 자신을 능가하는 포스잠재력을 가진 루크에게 온 신경이 집중되어서일수도 있겠습니다. 빨리 자기편으로 만들어야하니까요. 그 노력은 영화 중간중간 꾸준히 나오죠.
스타워즈 팬사이트에서는 레아의 존재감에 대해서 두고두고 회자되기는 하는데 스타워즈의 메인스토리는 아나킨과 루크 두 부자간의 이야기가 코어인지라 레아공주의 비중을 미처 적정선의 프로테이지를 할당하지 못한게 아니냐는 말들이 제법 많은 공감을 얻고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순서를 가장 좋아합니다. ^^ 이렇게 보는게 가장 여운이 남고 뒷맛이 깔끔하더라고요.
처음 보시는분에겐 역시 그냥 개봉순서대로 보는것이 무난하지만 소장까지 하실정도면 여러번 보셨을거라는 느낌하에 이 순서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ㅎㅎㅎ
잘못알고 계신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에피소드 6에서 요다가 죽으면서 루크에게 또 한명의 스카이워커가 있다고 말해 줍니다(누이임을 암시)
그리고 영화 중반에 루크와 레이아가 대화하는 도중에 루크가 자기의 아버지가 다스베이다고 레이아 역시 자기와
피가 섞여있다고 얘기합니다.(남매관계)
옥의 티가 좀 있는데 루크가 레이아에게 엄마의 모습이 기억나냐고 물었을때 레이아는 엄마의 모습에 대해 묘사를 합니다
하지만 에피소드3에서 파드메는 쌍둥이를 낳고 이름을 지어주고는 바로 죽는걸로 나오죠...
다스베이다 또한 레이아가 자기 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시점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다스베이다가 죽으면서 루크에게 남매인 레이아를 언급합니다
서로에게 느껴지는 포스로 혈연관계임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스타워즈 도입 부분은 공주가 구조요청을 하면서 시작되고...
왕자(루크)가 공주를 구해주면서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전형적인 스토리를 살짝 꼬아서
둘은 남매로 만들어 버리고 공주는 또다른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스토리가 저에게는 흥미로웠던거 같네요 ㅎ
저도 스타워즈 에피소드7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는데 출연진 이름에는 있는데
포스터에는 루크 스카이워커 모습이 보이지 않더군요
예상되는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ㅋㅋㅋ
기억을 더듬어서 조금더 추가하자면 다스베이다를 루크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수있었던 이유 몇가지는
파드메가 아이 낳을때 오비완이 산파(?) 역할한것을 베이다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비완과 같이 있던 자신의 포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청년이 자신의 아들일수도 있다고 직감 할수 있었을 것이고
오비완은 루크에게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이 다스베이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이야기 했는데
루크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다스베이다를 찾아가자 다스베이다는 자신이 아버지라고 이야기 하게 되죠...
다스베이더는 직접적으로 레아를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마지막 결투때 쌍둥이 누이가 있음을 확실하게 느꼈고 유언에서도너의 누이에게 그렇게 전해달라며 눈을 감죠. 딸의 존재는 확실히 알고 있었지만 그 딸이 레아라는것을 정확하게 알고있었는지는 영화에서는 표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영화를 여러번보면서 이때쯤 다스베이더는 레아를 자기 딸로 확실히 인식했을것이라는 믿음이 있는거구요. 또한 다스베이더가 데스스타 설계도의 위치를 알기 위해 레아의 정신에 침투해서 정보를 빼내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자신의 딸인것조차 알아내지 못하는 교감실패도 많은 팬들을 해깔리게 했구요. 아무튼 그래서 다스베이더가 레아를 알면서도 푸대접을 한건지 진짜로 몰라서 그랬던건지는 예전에설왕설래가 많았었죠 ^^
그리고 다스베이더는 루크를 만나기전까지는 자신의 자식들도 파드메의 죽음과 함께 끝난줄 알고 있었습니다.
에피소드3 마지막 장면에서 시스는 다스베이더에게 너의 분노가 그녀를 죽였다고 말함으로 아나킨이 파드메의 목을 조르고 죽기직전까지 몰아붙였던 그 마지막장면 이후의 파드메에 관한 기억이 더 없는걸 이용해서 자책감과 함께 극도의 분노로 암흑의 힘으로 밀어넣습니다. 에피4였던가 제 기억이 맞다면 다스베이더는 맨처음 루크를 만났을때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 녀석은 포스가 상당히 강하다며 혀를 휘둘렀었죠.
영화에서 공식적으로 루크와의 혈연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장면은 아마도 에피5인가에서 시스가 다스베이더에게 아나킨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고 언급하면서부터 두사람사이의 교감이 대두화되기 시작하죠.
루카스맘이죠!
나중에 끼워 맞춘 혐의가 꽤 짙습니다만.....
베이더 경은 쌍둥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루크를 보자마자 자신의 아들인 것을 알아챘습니다. 시리즈의 결말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베이더 경이 전 은하계로 제국을 확장해 나갔던 것은 황제에 대한 충성도 있겠습니다만, 분노에 가득 차 제다이들이 숨긴 자신의 아이들을 찾기 위해서 전 우주를 뒤졌던 것으로도 보여지죠.
레아에 대해서도 에피4에 보면 협박을 하긴 하지만, 끝까지 밀어부치진 않습니다. 레아가 자란 행성(이름 까먹음)을 날려버리긴 하는데, 저는 이것도 따지고 보면 "너희들이 내 딸을 빼앗아 갔지? 맛 좀 봐라!"(아, 쓰고보니 유치하다. ㅠㅠ) 쪽이 아닌가 합니다. 이미 딸인 레아의 신병은 확보 해 놨으니, 제국에 대한 반역을 저질렀다는 명분이 있을 때 뿌리를 뽑아 버리는 거죠.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나리오는 그닥 치밀한 편은 아닙니다. 저도 스타워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당시의 오락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죠 뭐. 스타워즈의 세계관은 오히려 팬들에 의해서 확장되고 발전되어 왔는데 꽤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양덕들 사이트 뒤져보면 거의 논문 수준의 글들도 꽤 많이 있더군요.
예전에 만들어진 에피소드 4,5,6에 비해 분량도 늘어나고 발달된 기법이 적용된 에피소드 1,2,3가 팬들에게 혹평(욕하면서도 보지만)을 받았던 것도 이와 관계가 있습니다. 4, 5, 6은 추억 보정이 적용되지만, 1,2,3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거죠.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9편짜리 이야기로 구상했었다고 합니다. 4부터 만들어진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두 말 해 봐야 입 아픈 이야기고.....
저도 이달 말 쯤에는 다시 정주행 해봐야겠네요.
제생각엔 첨엔 딸이 아니었는데 한국인 작가가 투입되면서 출생의 비밀 코드가 심어진거... 그래서 내가 니애비다와 알고보니 친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