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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003

지진

조회 수 1257 추천 수 0 2015.11.14 07:03:21
OTOHA *.145.197.224

새벽 출근하는 잡부는 토요일이라고 쉬는게 없어요.

어제는 결혼 11주년이라 맛난거(마눌님이 장어먹자고... ㅡㅡ;; 사실 좀 두려웠음.)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비님께서 주룩주룩 내려주셔, 귀차니즘을 극복하지 못하고 매운 무뼈닭발에 치킨님과 소주맥주로 끝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무겁...

차라리 비가 오면 좋으련만 비는 안오고 흐리기만...

출근하기 싫어 소파에 드러 누워있는데...

갑자기 몸이 살짝 튕기는 느낌이 나더니.. 흔들흔들...

뭐지? 싶었더니 지진이었네요.

일본 큐슈에서 7.3의 지진이 있었다는데..

 

저희 집이 25층이라 흔들흔들.... 다행하게 아이들은 자고있어서 못느낀듯하지만 생각보다 공포스러워요.

양산엔 지진대가 있는데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날때마다 같이 느껴지니, 이집에 이사오고 3년인데 벌써

지진을 느낀것만 4번째이네요.

 

다시 이사고민을 해야 할듯합니다. ^^;;

 

오늘은 불토... 태우셔야죠? 활활~~~

 

movie_image.jpg


덧> GRD ASKY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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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다

2015.11.14 07:32:16
*.148.1.8

프랑스는 폭발...
일본은 지진...
다사다난한 토욜입니다.

OTOHA

2015.11.14 07:33:40
*.145.197.224

그러고 보니... 오늘 시작이 상당하게 액티비티하네요. ㅡㅡ;;

자연사랑74

2015.11.14 07:33:36
*.62.67.22

이미 어제밤에 불태웠....그래서 불끄러 오늘은 물가로....

OTOHA

2015.11.14 07:34:20
*.145.197.224

아.. 잠으로 태워 버렸습니다. 눈 뜨니 새벽이었다능..... ㅡㅡ;;

흑꼬미

2015.11.14 07:34:05
*.147.50.77

저는 양산가까이 정관사는데 출근하고 얼마안있어서 와이프한테 전화왔더군요

지진 못느꼈냐고ㅡㅡ 전 운전하느라 못느낀듯^^;

OTOHA

2015.11.14 07:35:21
*.145.197.224

그래도 요 앞전 지진에 비하면 좀 작았어요. 그때는 거의 40초가량 흔들흔들.. 애들은 비명지르고...

ㅎㅎㅎ 무서워요.

장비병환우회장

2015.11.14 09:14:18
*.70.14.59

전 자느라 못느낀듯 ㅋㅋㅋㅋ

콩쥐와잣쥐

2015.11.14 07:45:29
*.223.44.121

안생겨도 좋으니 태우기라도 했으면 ㅠㅠ

올시즌카빙정벅

2015.11.14 10:22:49
*.152.172.50

전주에 있을때

 

진안 부근에서 진도 4넘는 지진이 발생 했는데

 

순간 가스통 터지는 소리와 함께 집이 조립식 이였는데 집이 3초정도 부서질듯 흔들렸습니다

 

외부에 있는 가스통 터진줄 알고 순간 당황했던 적이 있죠

 

진앙지 근처에 있으면 그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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