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질 가지고 잔말, 핑계 많은사람들 단체로 사조에서 한 달 구르게 해야겠네요 ㅎ

저는 웅플같이 팥빙수 설질만 아니라면 감지덕지 입니다 ㅠㅠ

웅플은 정말 가보고싶은 곳인데 근처조차 가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설질을 유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다만 엣지가 박힌다면 사조보다 좋은겁니다. ㅎㅎㅎ 사조는 설질이 그나마 만족스러운게 정말 시즌내내 합쳐봐야 몇일 안됩니다. ;; 비가와도 빙판이 생겨도 진짜 보강제설은 꿈도 못꿔요.  

아 그리고 중급리프트 하차장은 스케이팅경력 십년넘게 하신분들도 아마 처음엔 당황스러우실걸요? ㅎㅎㅎㅎㅎ

중상급과 맞먹는 경사가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돌사고도 많이 일어나죠. 제앞 리프트에 탔던 여자보더가 스케이팅으로 내려가다가 넘어지면서 무릎부상을 당해 실려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리프트에 한두명이 타면 아는 사람들은 바인딩을 리프트위에서 아예 채우고 바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 

웅플 사진으로만 보셨다면 그럴싸 해보일테지만 막상 가보시면... 실망 하실겁니다 ㅎ

정말 짧고 좁고 무빙벨트는 진짜 느리고 설질이라고 하기도 뭣한.. 얼즘 알갱이질? ;;

게다가 보드 타는사람들은 작정하고 타려고 해도 2할이 바인딩 풀고 채우는시간, 

4할이 무빙벨트 올라가는 시간, 나머지가 보드 타는시간 정도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