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칠하는 재료는 철물점에 파는 일반락카 핑크색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갈라짐인데요.
보시다시피 가장 약하게 보이는 텍스트 부분을 보드복천을 180도로 굽히거나 구겨도 문제가 없군요.
하지만 이것은 실온상태에서 실험한것이라 아직 필드테스트를 해보지 않아 얼경우 깨질런지 어쩔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잘 안입는 헌 바지에 튜닝하시리라 생각하기에..
작업시 유의할점은 역시 천천히 여러번 충분히 말리시면서 작업하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스킹하고 뿌리실때 30cm 정도 거리에서 작업하시되 노즐을 누르는 시간을 1초를 넘기지 않도록 조절해주셔야합니다.
역시나 한번에 확 뿌리면 뭉치면서 줄줄 흘러내립니다.
락카 입자를 뿌리는게 아니라 날려서 작업면에 앉힌다는 느낌으로 작업하셔야 합니다.
저는 1시간식 텀을 둬서 4번정도 나누어 작업했습니다.
초벌하고 1시간정도 건조후 다시 재벌..3벌..
초벌부터 색을 내는게 아니라 3벌정도에서 색을 내시고 4벌부턴 수정 및 마무리 작업하시면
괜찮은 퀄리티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떼어내실때도 마스킹면과 보드복면의 경계면을 칼로 한번 살짝 그어주시면 더욱 깨끗한 결과물을 얻으실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