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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만났던 여자사람들은
애인이 있으면 연락을 자주 하고 싶어하는데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태껏 만난 사람하고도 그것때문에 싸웠다고 하네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아니면 전화든 문자든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하니
그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상대방이 좋으면 연락하고 싶지 않나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가면 카톡 답변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제가 친구들하고 논다고 하면 놀러 갈때 전화든 카톡으로 말하면 그걸로 됐다고 하네요
한번도 집착 비슷한 걸 해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여태 만나왔던 사람과 다른거 같아서 이런 경우가 있긴 한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연락은 꼬박꼬박 하지만... 제가 뭔가 할때는 연락안해요.
대신에 연락을 왜 못하는지 얘기는 해요.
일한다든가, 친구랑놀는중이라든가, 가족모임중이라든가 등등요.
그리고 제가 프리해지면 꼬박꼬박 연락하는 편이에요.
물론 남자친구도 그러는 편이구요.
남자친구도 평소에 연락 하다가 일이바쁘다든지, 동창회자리라든지
연락이 안될 것 같으면 얘기를 하고 또 그럴때마다 그러려니 저는
제 할일 하고 연라오면 또 잘 놀았냐 무슨일은 없었냐 서로 주거니 받거니 얘기하고요.
뭐 하고 있을때는 편히 냅두는 스타일들이라..
또 그만큼 믿으니까 서로 전혀 별 스트레스 없는 것 같구요.
말씀하신 여자분이 아예 전~혀 카톡 전화 안하시고 용건만 연락하시고
만나서만 얘기하시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으신데...
(물론 여자들 대부분은 연락을 계속 하는게 일상인 분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니깐 좀 더 지켜 보시고
너무하다 싶으실 때 얘기를 해보세요.
원래 사랑은 이런이런 의아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난 원래 이래' 라고 하는사람은 사랑할 기본 자세가 없는 사람이래용..
(그 말 속에 니가 나한테 맞춰라. 아님 말아라. 라는 뜻이 들어있으니까요)
그런 분이시라면 좀 생각해 보시고요.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서로 노력하려는 그 태도가 사랑하는 모습이니깐요.
아직 초반이시면 지켜보세용 ~ 너무 볶진 마시고요~
이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니깐 연락을 더많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의외로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걸 주변분들 보면서 세삼많이 느끼거든요.
실제로 연락하는거에 있어서 그렇게 큰의미를 두지않고..
뭔가를 하면 한다 간단히 연락하느게 다라고하는데..
만약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라면 이런게 힘들거나하지 않겠지만..
글쓴이 님이 그런성향이 아니라면 끊임없이 스트레스받고, 나중에 포기하고 체념식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그런부분을 전혀 이해할수없다면 진지하게 얘길해보시는것이..
근데 정말 사람성향인지라... 아마 싫은건 싫다고 할 가능성이 더 클꺼 같네요~ㅎㅎ
연인사이에서 연락이라는건 진짜 예의라고 생각해요
저는 좀 연락을 자주하는편이고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사실 좀 과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편이었던거같아요
지금 2년째 만나는 남자친구에게도 초반에는 연락문제로 좀 싸우기도 했었어요
예를들어서 친구랑 만나서 밥먹고 당구장을 갔는데 왜 당구장으로 옮겼다 말을안하냐 이런 자잘한..ㅋㅋㅋ
저도 좋아하면 계속 연락하고싶고 귀가 뜨거워질때까지 통화하고 싶지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초반연애때나 그랬구여 그리고 좀 한살한살 나이가 채워지다보니
자주한다고 그리 좋은것도 아니구나 생각되더라구여
지금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좋지만 이제는 그렇게 연락에 비중을 두지는 않아요.
(근데 가끔 연락 좀 잘하라고 불만할때도 있음ㅋㅋ)
그때는 안믿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제는 '이사람은 내가 이렇게 연락에 집착하지 않아도 알아서 신경쓸 일 안할사람이다' 라고
느낀거죠 아마도 시간이 지나니까 이사람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진거같아요
지금은 너무 화나고 뭔가 불안한마음도 있겠지만
아마 만나는 시간이 흐르다보면 서로 싸우면서 대화하면서 맞춰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포기하고 체념하시지말고 서로 얘기하면서 이해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여기 한명 추가요..ㅋ
전화통화는 절대 안하구요..
카톡은 그냥 출근, 퇴근연락과 잔다는 연락정도..?
친구들 만나거나 다른 약속의 경우 그 사람들과 집중하게되서 카톡안합니다..
이해해주는 사람..또는 서로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면 편할텐데..
서로 원하는게 다른경우 많은 대화를 해야하겠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