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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같이 올라가실 여력이 안되시는거죠? 고민 많이 되시겠네요...
다시 돌아올 수 있는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가겠지만...
저희 어머니 역시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게다가 동생도 학교때문에 타지에 있고,
아버지도 정년퇴직때까지는 지방에 계시는지라...
그나마 수도권 내에 있는 제가 거의 주말마다 본가로 가는지라 님의 마음이 정말 이해가 너무나도 잘 갑니다.
4년차면.. 저랑 나이대도 비슷하신것같은데..
저는 그래도 가보는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갔다가 여의치 않으면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직 망설이기엔 젊은 나이니까요
지금 본사로 안가시면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고,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겠습니다!
대신 그래도 격주로라도,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댁에 내려가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거에요
물론 몸은 좀 더 힘들겠지만...
가족들하고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어느 정도냐가 가장문제인데...
저라면 갑니다.
누나와 상담해보고 갈수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