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스키장 다닌 지는 오래 됐지만 보드 타기 시작하고 헝글 활동 한지는 얼마 안됐는데요.


종종 보드 타러 다니는게 여친 또는 아내에게 매우 미안한 일이라는 뉘앙스의 글, 댓글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런데 보드 타는게 왜 그렇게 미안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생업을 다 내팽개치고 대책없이 타는 것도 아니고, 비시즌은 말할 것도 없고 시즌도 주중에는 엄청 열심히


일하고 일주일에 연차 내면 3번 아니면 1~2번 타러 가는거고, 일년 365일 내내 타는 것도 아니고,


술마시거나 여자를 만난다거나 도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건전하게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오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장비나 보드복 산다고 해서 무슨 장비나 보드복이 가세가 기울어 질만큼의 고가도 아니고


어떤 부분이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 이 정도도 이해 못해주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엮인글 :

쏭낭랑

2015.11.23 16:10:37
*.201.29.73

휴무에 보통 여가생활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해요~

생계를 뿌리치고 취미에 올인을 한다면, 아주 큰 문제이지만,

할일 다하고 자신을 위해 7일 중 1~2일정돈 괜찮은것 같아요.

 

저는 게임하는걸 싫어하지만, 남자친구는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기 때문에 터치 안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운동 하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남자친구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해준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은데요^^

물론 가정이 있으시다면, 평소 와이프랑 같이 가사도 하고,

와이프에게도 아이의 엄마, 누군가의 남편을 떠나 여가생활을 즐길 시간을 준다면,

와이프 또한 배려해서, 가지 말라고는 못할 것 같은데요 :D

팬텀라이더

2015.11.23 16:12:03
*.42.208.5

오~ 글 쓰신 거 보니 좋은 여친이신 것 같네요. 좋은 아내도 되시겠어요~ ㅎㅎ

모지모지

2015.11.23 16:15:36
*.73.113.223

여자들은 남자 혼자 놀러다니는걸 못봐줍니다

팬텀라이더

2015.11.23 16:19:54
*.42.208.5

왜그럴까요 도대체....

세니떼

2015.11.23 16:18:35
*.223.38.101

추천 합니다.

팬텀라이더

2015.11.23 16:20:05
*.42.208.5

추천 감사합니다.^^

실비아

2015.11.23 16:26:10
*.99.249.245

집집 마다 사정이 다 틀리겠지만......형편에 따라 다르겠지요

생활도 빠듯해서 스트레스 오는데....남편은 혼자 스트레스 풀러 보드타러 다닌다면..... 어이없겠죠

보드가 자주가면 생각보다 금전적 지출이 큽니다.

매년 지름신 오는 금액이 커지고 있어요 ㅎㅎㅎ

팬텀라이더

2015.11.23 16:29:35
*.42.208.5

시즌권 35만원 식사 한끼 1만원 / 주 그래도 이정도면 가격대비 엄청 좋은 취미 아닌가싶어요. ㅎㅎ

아.. 물론 초기투자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요. ㅠㅠ

메모

2015.11.23 20:15:52
*.228.171.17

사람마다 다르고~~  여친 vs 스키장 이겠죠 ㅋ

봐보킴st

2015.11.23 20:49:27
*.36.147.160

4년만나는동안 스키장 한번을 허락안해주던데..
같이가는것도 싫고 자기는 추운거 싫다고..
결국헤어지고 14/15에 4년만에스키장가고
풀장비 질렀습니다!
근데 아직도 솔로라 올해는 갈수있겠네요ㅠㅠ

꽃치킨

2015.11.24 15:34:01
*.36.147.206

결혼을해도 아이가 있고없고 차이도크겠죠.. 같이일을하면 같이 육아를해야하는데 혼자취미활동을한다고 쉬는날마다 나간다면 오롯이 육아는 아내의 일이되니까요..부인도 취미생활할줄몰라서 안하는건아닐테니.. 글쓴님은 평소에잘하시니 부인이 이해해주시는거겠죠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5176
130847 지금 속초인데 2도 입니다... [3] 호9 2015-11-24   912
130846 용평 눈 폭탄 베이스 도착 file [9] 고로미도 2015-11-24 1 2696
130845 스노우타이어 장착 file [25] 밋러버 2015-11-24 3 1890
130844 대명이 베이스라서 행복하네요~ [19] 하얀발. 2015-11-24   1354
130843 양지리조트 눈뿌리기 시작함. [12] 도라이몽11 2015-11-24   1690
130842 용평 휘팍 웰팍 오픈 소식에 이은 더 어마어마한 소식.. [25] 피타입 2015-11-24   2868
130841 불기한 이 기분.. [9] YunPushy 2015-11-24   1262
130840 강원도 폭설이라는데.. file [15] cocodream 2015-11-24   2660
130839 아내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6] 조은놈 2015-11-24   1647
130838 웰리힐리파크 리프트권 [4] 꼴통보드스키 2015-11-24   1778
130837 이번주 용평가시는분들... [15] 피타입 2015-11-24   1657
130836 저도 오늘 왔습니다 ㅎ file [32] 무쌍직전영신류 2015-11-24 16 2022
130835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는법 (4) file [62] 양팔벌리고... 2015-11-24 21 2178
130834 잠금 secret [25] 히비스커스 2015-11-24 2 2068
130833 엘리시안 강촌 [16] 초보더v 2015-11-24   1137
130832 왔습니다. file [37] 레브가스 2015-11-24 4 1997
130831 왜 그는 안되는가 [22] DynaLizzy 2015-11-24 2 1959
130830 오! 축하드립니다. [9] 베어그릴스 2015-11-24 3 1055
130829 이제 슬슬 업종 변경 해야겠네요 [5] pepepo 2015-11-24   1137
130828 취업 안되면 스키장이나 다녀야지(2) [15] 초밥별 2015-11-24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