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2만원짜리 청바지를 하나 사면서...
36사이즈... 제허리는 32
점원... 36을 왜사시나여?
나.. 보드탈때 입으려구요...
점원... 무척 어이 없다는 듯이.. 불쌍한 눈빛으로.. 루저를 바라보듯 ... 그냥 보드복을 사시죠..
나... 시른데요.. 36사이즈 기모 들어 간거 주세요!!
집에가서 엉덩 보호대랑 무릎 보호대 하고 입어봤는데....
엉덩은 괜찬은데 무릎이 영 아니네요 ㅋㅋ
12년동안 시즌권 사면서 점점 미처가나봐여 ㅡㅡ...
32사이즈 기모들어간 검은색 청바지로 바꿔서 보호대 없이 그냥 입을까여? ㅎㅎ
팁하나 드리자면 촛로 방수 할 부분 문지러 주세요..방수 역활 톡톡히 합니다,,
바르시고 드라이기로 말려 주세요.. 바지의 기능 없더라도 3시간은 버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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