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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판매자입장에서는 선입금이 훨씬 편하죠.
안전거래했다가 괜한 걸로 꼬투리 잡아서 환불하거나 하면 곤란합니다.
일단 그 사람이 물건 받고나서 사고로 하자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확실하게 구매하겠다고 선입금한 상황도 아니면서
왜 글을 파해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 문의 때문이라면 댓글로 예약되었다고 하나만 남겨도 될것 같고요.
그리고 일단 택배비도 판매자와 협의 없이 판매자 부담으로 해놨다는 것도 저 같은 경우에는 기분 나뻐서 안팔고 말지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냥 거래 파하시고 직거래 위주로 일단 찾아보세요. 시간은 여유를 가지고 찾으시는게 중고품 파는데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카메라 렌즈 팔아봤었는데 비슷한 사람 봤거든요.
글 올린지 진짜 3분도 안되서 그렇게 연락왔었고.
저는 제가 먼저 수수료랑 택배비는 받는 분이 부담해주셨으면 좋겠다 했고
제가 신청해서 그렇진 않았는데요.
너무 찜찜하더라구요.
왜냐면 보통 입금확인이 되면 제가 팔리고 나서든 입금을 받든 간에
제가 판매완료댓글로 판매가되었음을 판매하는 제가 알리는게 보통이잖아요.
근데 그 사람이 제 판매 게시물에 판매완료. 이렇게 써놨더라고요.
아직 물건도 안보냈는데 안전거래상에서 입금은 되었지만 찜찜해서
구글이랑 네이버에 그 사람 핸드폰 번호를 쳐봤거든요. 010-0000-0000 /0100000000 이런식으로
두번 쳐봤는데요.
알고보니간 용산에서 카메라파는업체더라구요.
이미 네이버에 판매하는 렌즈랑 카메라도 많이 있었고요.
용산에서는 그렇게 상태 완전 새거같은 중고시세로 매입한다음에
새가격대로 암것도 모르는 손님들한테 속여 파는 차액으로 먹고 사는 애들 있잖아요.
그래서 끝까지 거짓말 하길래 전화로 솔직하게 다 알고 있는데 왜 거짓말 하냐니까
그제서야 어버버 거리면서 변명하더라고요.
팔아버려도 상관은 없는데
내 카메라렌즈가 그딴식으로 팔리는게 솔직히 별로긴 하더라고요.
업체 이름까지 뜨길래 그 업체도 검색을 해보니깐
지식인에 중고를 새거로 판 업체 어떻게 하냐고 올라온 글까지 있더군요 ㅡㅡ...
저도 알고는 있었던 터라 저는 차라리 중고로 카메라를 사긴 했었는데.
중고의 중고도 상태좋으면 새것으로 둔갑해서 팔다니요.
암튼 전 우선 직거래 하겠다고 해서 만났는데요.
만나서 트집잡으면서 깍으려고 하길래.
그냥 안판다 그러고 왔어요.
그리고 직접 카메라렌즈를 사용하실 개인구매자에게 팔았고요.
진짜 어이 없어요 ㅋㅋ 그 사람도 아마 그런 업체일거에요.
사기는 아닌데 무조건 상태 좋아보이면
계속 중고나라에서 죽치고 있다가 그렇게 매입하는것 같더군요.
그런 사람들 분명 물건 받고 이것저것 트집잡고 가격내릴려고 합니다.
전 그래서 직거래 하려고 만난건데도 그러더군요.
안전 거래 하실때 안전거래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전화번호 주소 이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분 주소 전화번호 동일하면 큰문제는 없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