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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1살 이고 상대방은  24살이구요


앞으로 이런 여자 못 만날거 같은 기분이 들고 너무 사랑합니다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난생 처음으로 결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아둔 돈은 없고 준중형 차 산지 얼마 안됬구요

부모님이 집은 해주실거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돈을 많이 못법니다

주 5일 9시간 근무 실수령 160정도이구요

고된 일이 아닌데다 제 적성에 맞고 조건까지 맞아서 하고 있습니다만 비전이 보이진 않습니다


일이 끝나면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음악하면서 일하기 좋아서 해왔던건데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이 지금 여성분을 만나고 집중이 안되네요

돈이 안되니 음악을 오래했던 제가 원망스럽구요

결혼을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남들과 비교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생기고 있습니다

더 잘해주고 싶은데 전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까요



엮인글 :

chobo88

2015.11.23 22:46:42
*.7.51.165

집있고 빚없으니 월급적어도 나쁘진 않네요.자기개발 더 하셔서 연봉올리고 맞벌이 하고..
그럼 생활 가능할것 같은데요.

왕사

2015.11.23 22:51:11
*.255.163.207

월급 많아도 차할부에 집할부에 그런거 빠지면 님보다도 적은 사람들도 많을거에요..ㅜ


매달 할부로 나가는 것만 없다면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물러서지마

2015.11.23 22:55:24
*.84.242.254

일단 집있으면 160받으셔도 맞벌이하시면 충분하실듯요

앵버리버드

2015.11.23 22:59:59
*.59.29.143

집있는게 부럽

곰마을라이더

2015.11.23 23:01:45
*.239.152.29

집있으면 우선은 적은 수입도 결코 큰 흠이 아니네요....... 용기내세요.

이놈봐라

2015.11.23 23:41:53
*.56.129.106

집(무대출)있는거에서 많이 불행하진 않아보이구요!!

31살에 월160  이게 쫌 아쉽긴한데 집 있잖아요  ㅎㅎ

지나고 나면 다 추억되는거죠  !! 후회 안한삶이 행복한거 아닌감유

환타킴

2015.11.23 23:47:46
*.17.177.186

제가 서른살에 딱 글쓴님보다 150정도 더 버는데..


150만원 다 집값에 붓는다치면


인천 기준 집값 3억이라고 하면 제 월급으로 16년 갚아야 집이 생기네요....


은퇴전에 집값이나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돈 많이 못버셔도 주5일 칼퇴근 보장되면 결혼하셔서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신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요?


많이 부럽네요 ^-^

OTOHA

2015.11.24 06:54:03
*.145.197.224

결혼 자체로 보신다면 집있고 차있고.. 괜찮습니다만...

결혼하면 인생끝나는게 아니잖아요?

 

사실 그기서 부터 진짜 시작인데..

집있다해도 각종 세금과 공과금, 차 할부금에 님의 급여는 금방 휘발되고 결국은 아내분의 급여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처음에야 좋다지만... 그게 계속 유지가 될런지....

 

결국은 선택의 기로에 서실듯 한데..

 

제가 보기엔 미래를 준비하기위해 일을 하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위해 일을 하시는 느낌인듯 합니다.

아마 현재대로라면 결혼후에 그 생활 유지하기 힘드실거에요.

직장을 미리 옮기셔야 할듯 합니다.

 

1+1이 다시 1이 되는게 결혼입니다. 한사람과 한사람이 만나 한 가족이 되는거죠.

 

결국 한사람이 완벽했던 1에서  0.5씩 버리지 않으면 함께하는 1이 될수가 없죠.

 

님은 어떤것을 손해보고 버릴 준비가 되셨는지 생각해 보셔야 할 싯점인듯 합니다.

쭌~~☆

2015.11.24 07:28:15
*.36.159.226

저도 집있으면 그정도면 충분할듯~!돈 마니벌어도 집땜에 가난해지드라구요~!

오목교 초식남

2015.11.24 08:31:16
*.87.63.236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집이 어느 수준인지도 중요할거 같네요..서울 요지의 30평대 신축 아파트급인지...변두리 지역의 빌라인지..

여자분이 맞벌이로 얼마나 버실지는 모르겠는데, 월 160 에 차 굴리고, 음악하시면 저축 자체가 제가 보기엔 거의 불가능할거 같은데..현재 상태에서 글쓴분 직장 비전 및 소득을 고려 시,앞으로 경제적 개선의 여지가 거의 없을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분이 맞벌이로 최소한 비슷한 소득을 벌어주시든지..그게 아니라면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집이 여유가 있어서 집을 좀 까먹고 계속 살아갈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보다 못한 분들도 많으나 미래의 출산 등등을 고려 시, 경제적 수준이 어느정도 이상은 되야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 확률은 높을테니깐요.. 

근본없는카빙

2015.11.24 08:48:18
*.129.15.41

일단 님이 정말 부럽네요..ㅠㅠ  인생 조금 더 산 사람으로써 조언드리자면 먼저 여자분과 인생관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를 해보세요..  인생의 목표가 돈인지, 아니면 조금 가난해도 저녁이 있고 여가시간이 있는 삶이 좋은지...  두분의 인생관이 일치한다면 결혼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여자분을 포기하시고 그냥 하시던 음악 계속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보라도뤼

2015.11.24 08:52:49
*.226.207.14

집있고 차있고 빚없으면 행복한겁니다.

울트라슈퍼최

2015.11.24 09:02:33
*.122.242.65

집이 있다라...

이것은 마치 자기 건물에서 장사하는 자영업과 같은거 아닌가요?

본인의 갈등은

수입이나 환경문제가 아닌

본인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보입니다~.

수입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을거고. 빚없으니 그냥 적게벌면 적게쓰면되는거죠~.

추가로...여자분이 어려서 세상물정 잘 모를때 결혼하는게 좋으실겁니다...

 

다주상가

2015.11.24 09:16:16
*.236.192.240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면, 그닥 세상에 꿀릴꺼 없으십니다.

덜렁이

2015.11.24 09:42:00
*.196.80.18

여자분이 좀 어리신데, 일단은 여자분도 결혼 생각이 있으신가가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되요.

음악하시느라 조금 자유롭게(?) 살아 오신 듯한데, 


결혼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거라,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함께 준비 해 나가는 태도를 갖는게,

제일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poorie™♨

2015.11.24 11:00:02
*.235.123.2

일단 차가 있고.

집은 부모님께서 해 주신 다고 하시니....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월 소득이야 두 분이서 맞벌이 하시면 커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결혼을 생각하고 계신 분 나이가 제가 봤을 때는 어려 보이는데,

그 분도 결혼할 마음과 미래의 장인, 장모님도 결혼 문제에 대해 상의는 다 하신건가요?

 

 

실비아

2015.11.24 11:34:24
*.99.249.245

지금은 혼자니까 160으로 살지 모르지만..... 일단 더 벌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여자나이 24이면.... 보통적으로 결혼하기엔 아직 미성숙한 나이라고 보네요

3년 정도 여성도 직장생활 체험하는게 좋을듯 하고 글쓴분도 좀더 힘들고 적성에 안맞더라도 더 고수익의 일을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달다구리

2015.11.24 11:39:24
*.7.57.49

여자분도 같은 생각이신지가 궁금해요..
24살이면 이제 대학교 졸업했거나 아직 다니거나 일텐데... 결혼엔 이른 나이기도 하구요.

전일권

2015.11.24 12:30:41
*.133.217.108

여자분 나이가 스물넷이면 아직 어린데 직장생활 하고 계신게 아니라면... 음...

결혼 후 첫 취업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라구요

맞벌이 불가능이나 다름 없다는거죠

일단 여자분이 직장생활을 시작하셔야할것같아요

160으로 노후 준비하며 둘이 사는건 힘들테니 맞벌이도 해야하고

아이라도 생기면 육아나 교육에도 돈이 이만저만 들어가는게 아닐테니까요

영원의아침

2015.11.24 12:51:35
*.62.229.99

집있고 차있으면 실수령 160이 부족한건 아닙니다.
실수 260 받아도 집없으면 월 100씩 까먹는건 똑같거든요..

그리고 요즘에 맞벌이 안하는 집어디 있을까요..

아직도자빠짐

2015.11.24 14:30:41
*.98.16.39

음악을 오래하셨다면, 부수입으로 레슨생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오드뚜왈렛

2015.11.24 14:40:06
*.244.212.24

돈많이 벌어도 집없으면 끝입니다.

 

고로 집있고 빚없으면 돈은 먹고살만큼만 벌면 장땡입니다.

뿅간다

2015.11.24 15:18:43
*.229.188.253

집있고 차있으면 먹고살만큼만 벌어도 문제없겠지만 그걸 여자분이 좋아할지는 의문이네요. 


우리나라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기준과 여자들이 생각하는 기준이 좀 달라서.. ;


우리나라 여자들은 집없고 320만원(160만원x2) 버는사람을 더 능력있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  (말도 안되지만.. )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히비스커스

2015.11.24 15:28:25
*.112.153.144

집, 차 해결에 정말 아껴쓰면 결혼생활이 가능할거같아요 맞벌이나 아이 한명정도면 정말 아껴쓰면 가능한데...결혼할 당사자들이 돈 아껴써도 행복한 스탈인지...가 중요할거같아요

겨울엔보드장이쥐

2015.11.25 03:46:16
*.62.172.110

결혼은 현실이더라구여 인정하긴 싫지만 금전이 최우선인듯해요 여자친구분이 집을 전세로 구한다고하면 결혼에 실패할수도 잇습니다

희망속행복

2015.11.25 09:42:41
*.11.99.65

현실적이라면 집, 차, 빛x 라면 충분한거 같네요
중요한건 두분이서 잘 맞고, 이야기가 잘 통해야 될거같네요

대출금 상환없이 월 160이면 적은건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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