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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랑 취향이랑 금방금방 바뀌니까 옷은 첨에 검은색 대충 깔맞춤 하시면 되요 ㅎㅎ
한시즌 타고 나야 간지도 늘어요~
사실 넘어지는건 상관없구요 처음에 바인딩 착용할때랑 슬로프 중간에서 넘어진김에 쉴때가 문제인데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처음 묶을때 서서 묶는 사람들 유심히 보시고 왠만하면 서서묶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어느쪽 엣지를 박고 슬로프 기울기대비 데크기울기를 어느쪽으로 놓고 묶는지 등등)
그리고 중간에 앉아서 쉴때는 슬로프 사이드 쪽에서 무릎으로 앉아서
미어켓처럼 허리를 펴고 정상쪽을 보고계셔요
엉덩이로 앉으면 아래쪽으로 보게되는데 이러면 유령데크(남이 놓친데크)가 날아와도 모르고
허리부상당하는(하반신 불수 사례가 있어요) 위험도 있으니
산 정상쪽을 보고 무릎으로 앉아서 쉬고 있으면 좀 더 안전하고 바지방수도 그리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무릎보호대는 필수겠죠? ㅎㅎ)
그리고 서서는 바인딩 못 묶겠다 쉴때도 엉덩이로 앉아야 겠다 하시면
만방짜리에 엉덩이 보호대를 사시면 됩니다
2만방 짜리로 묶을때 앉아서 묶고 슬로프중간에서 엉덩이로 앉아서 쉬는것 보다
1만방 짜리로 서서묶고 무릎으로 앉아서 쉬는게(눈과 닿는 부분을 분산시키거나 없애는게)
방수효과가 훨씬 탁월합니다
그분들은 요즘 트렌드며 잘 아니까요.
학동도 가치가자하고 커피도 사드리고 그러면서 장비도 같이좀 봐달라하시면 맨발로라도 골라주실꺼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