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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이 아주 늦었고
저녁은 별로 먹고 싶지도 않은 적당한 식당에서 적당한 메뉴를 먹어서
밤 11시에 집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제 심기가 아주 불편해져 있었습니다만.
식탁 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팔님의 스티커가 안보를 기원하는 고풍스러운 글씨체의 메모지와 함께 똭..
당장 붙였습니다
몇시즌을 함께했는지 알 수 없는.. 프로텍 스핏파이어 헬멧입니다.
몰랐는데 새삼 상처가 꽤 많이 났네요..
외롭던 스핏파이어에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맞은편에 설인 한 마리가..
이쁘네요... 스티커 질이 장난 아닙니다.
지금까지 본 스티커들 중에서 제일 질이 좋아요..
당연히 데크에도 붙여야죠..
사실 지금까지 장비에다가 스티커 붙인 적이 없습니다만..
돈 받고 광고해주는 것도 아닌데 붙일 이유가 없어서요.
근데 이건 그냥 이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쁘네요 ㅋㅋㅋ 퀄리티있어 보여요 !!! ㅋㅋㅋ
근데 헝그리보더 스티커는 어디서 구해요?? 사는거면 개인적으로 사고싶은마음도 드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