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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부동산 투자(경제) 공부를 학원에 돈 내고라도 해야 하는 것일가요?
참고로 저는 마트에서 1개 3300원짜리 식용유 4개 들이 15000 에 사와서 인간 취급 못받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싸움을 하는데 도구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겠죠.
예를 들어 상대방과 싸우는데 상대방은 칼이 있는데 나는 칼이 없다면 많이 힘들 겁니다.
물론 칼이 있다고 상대방한테 이긴다는 보장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칼이 없지만 타고난 무술실력이 있다면 칼든 상대를 이기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있죠.
투자도 그런거같아요.
그런 지식들은 칼과 총같은 도구일 뿐이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건 또 별개죠.
물론 그런 도구들 없이도 타고난 투자자들은 돈을 긁어모으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아무리 타고난 투자자, 타고난 도구들을 탑재했고 활용능력이 정점이더라도..
예기치 못한 위험에 100% 예측해서 대응할 수는 없죠.
추가적으로 필요한게 바로 예지능력(점쟁이 같은 신기)까지 있어야 완벽합니다.
근데 요즘은 빅데이터를 통해 그런것도 어느정도 가능해진 시대이긴 합니다.
911 같은 테러도 예측이 가능했을겁니다.
뭐 암튼 복싱경기에 나가는데 그냥 나가면 상대방은 복싱 경력자라면 어른과 갓난아기의 싸움과 같아지죠.
최소한 비슷한 기량은 갖춰야 덜 얻어맞는거죠.
물론 간혹가다 소 뒷걸음 질쳐서 쥐 잡는 경우도 있겠지만 럭키펀치는 아무한테나 안 오죠. 그저 투자에 젠병인 사람이 우연찮게 로또 1등 당첨되는 경우라 보겠죠.
사람마다 성향과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만 최소 책 백권정도는 완벽히 소화하면 그래도 싸울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봅니다. 거기다 타고난 재능까지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렇다면...그냥 착실히 모으시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