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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아를 엄청 싫어했었고 32끈부츠만 고집해왔던 사람입니다.
인사노를 한번 신어보고 제가 지켜왔던 일종의 신념은 아주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드라이브x는 신어본적이 없어 뭐라 말씀못드리지만 말라뮤트와는 비교불가라고 단언드립니다. 사용기가셔서 제가 쓴 글 한번보시구요. 어제 인사노개시하셨던 지인분(보더 1세대이시고 하이원에서도 손가락안에 꼽는 실력자이십니다)도 말라만 쭉 고집하셨던분인데 인사노가 모든면에서 말라보다 느낌좋다고 엄지척하셨어요. 그냥 신었을때는 말라보다 하드함이 덜한것같기도 했는데 막상 앵클스트랩이 슬라임텅을 꽉 잡아주니까 말라보다 단단한 느낌도 든다고...
아마도 이 슬라임텅이란 물건은 보아부츠의 새로운 세대를 알리는 기준점이 될것같습니다.
제 발사이즈가 252정도의 실측인데 맨첨 275를 신어봤을때 놀라울정도로 뒷꿈치를 꽉 잡아주었습니다. 트라이던트는 인사노보다 플렉스가 낮습니다. 트라이던트가 발목부분이 추가되서 인사노보다 홀딩력은 더 좋겠지만 이미 인사노만 해도 기존 다른부츠들과는 차원이 다른 홀딩력을 보여주는지라 라이딩100프로고 외경을 많이 쓰는 스탈이라면 인사노로 가시면 정말 만족하실겁니다.
안사시더라도 한번 신어라도보세요. 최소한 별로라는 생각은 안드실겁니다.
드라이브 x 는 워낙 고가라서 또 많은 분들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이 없을것같습니다.
해외 평을 찾아보시는게 좋겠죠?
다만 사이즈가 없다면 포기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저같은경우 지금은 270 신는데
그 전 부츠가 275 플렛지 부츠였어요. 라이딩시 뒷꿈치 뜨는 현상 발생했구요
이거 잡으려고 양말을 2개 신고,
깔창을 하나 덧대어보고 했는데 다 소용없는 짓이었습니다.
뒷꿈치는 안뜰순 있거든요 그런데 양말을 2개 신어버리면 당연히 발등 부분에 압박감이 심해지고
피로감이 더 늘어나더라구요
깔창을 더 깔고 신도록 설계된게 아니니깐요. 제 경우 많이 아프고 불편했습니다.
첫 부츠는 280 라쉬드였는데 이건 양말 3개 신고도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이경우 뒷꿈치는 뜨고 발등은 찢어지게 아픈. 턴1회도 못할정도로 고통스러웠구요
다른 부츠도 신어보시고
드라이브x 여성용 버전으로 나온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