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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상적으로 저희 가족이라 함은


저랑 마누라 2인 가정입니다만,


오늘은 친가에서 부모님과 함께입니다.


제가 어머니께 아무리 "저 음식 잘하니까 오늘 저녁은 제가 할게요" 라고 어필해도


우리 어무이는 "허튼소리 하지말고 내가 채릴께 밥이나 묵고 돈이나 내라" 라는 분이시라


오늘 저녁은 온전히 얻어먹었습니다. 설겆이도 마누라께서..


가끔은 좋네요



photo_2015-11-28_22-35-13.jpg



메뉴는 밀치 + 참가자미 세꼬시, 돼지수육, 소 사태수육, 그리고 어제 담근 김장김치가 되겠습니다.


photo_2015-11-28_22-35-37.jpg


사태를 아주 좋은걸로 하셨드라고요..


photo_2015-11-28_22-34-58.jpg


오겹살도.. 아주 그냥..



photo_2015-11-28_22-35-06.jpg


물론 최고는 방금 담근 김치..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녁먹고 부모님이랑 노래방 갔다가 집에와서 고스톱 치다가 잤네요.


개장빵 못간건 아쉽지만 잘 놀았습니다.


zabu

2015.11.29 08:31:57
*.214.75.217

반찬(?)이 뭐 하나, 안 부러운게 없군요.ㅎ

카샨V

2015.11.29 11:18:25
*.115.72.227

스키장 가는 것 보다 요 밥상이 더 부럽네요 ㅠㅠ

시흥시콧간지

2015.11.29 11:29:36
*.62.216.113

캬ㅋ 저녁식사가 아침에 올라왔네용ㅋㅋ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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