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보드셋으로 입문을 하고 있는데 어제 첫보딩에서 턴 진입시 뒤꿈치가 부츠에서 떨어진 상태로 턴 진입을 시작해서 억지로 뒤꿈치를 부츠로 밀어넣으며 보딩을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쉬지않고서는 아래까지 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제가 신발을 270 신는데 부츠는 280을 신었는데 270을 부츠만 렌탈해서 타보았을때도 다리에 무리가 가는것을 느꼈습니다.
꼭 샵에가서 제발에 꼭 맞는 부츠를 사서 신어야할까요?
거지대학생이라 총알이 매우 없는데 막부츠 270짜리 사다가 신어도 문제 없을까요?
절대 아프면 안됩니다.
무리해서라도 부츠는 잘 맞는 좋은거 신어야 되요...
저도 96킬로그램입니다.
제 생각엔 부츠의 질 문제라기 보다는, 사이즈 미스가 크다고 생각하네요.
부드러운거 신어도 발에 잘 맞으면 뒷꿈치가 뜨지 않습니다.
버튼 부츠랑랑 살로몬 부츠랑 하나씩 써 봤습니다. 노스웨이브 시승도 한번 해봤습니다.
여기서 흔히 추천해주시는 것들 보다 급이 훨씬 낮고 말랑한 것들 임에도 잘 붙잡아줍니다.
비싸고 하드한 부츠들의 장점은 고속 카빙에서 지탱이 잘되서 발목힘을 적게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충격이 났을 때 부상 위험도 적어지고요.
솔직히 지금 겪으시는 문제는 부츠의 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제대로 맞는 부츠를 직접 신어보시지 않으면, 무슨 말 하는지 백날 들어도 모릅니다.
직접 가서 신어보시고 잘 골라보세요~
저도 첫 부츠는 학생 때, 학동 정중앙에 있던 이름도 까먹은 샵에서 15만원 안쪽에서 버튼 이이월로 샀었던 기억이 나네요. 발이 290이라 종류에 대한 선택권이 전혀 없었죠. 행운을 빌어요~
몸무게가 잇으셔서 쇼프트한 부츠가 지탱해주는건 한계가 잇을겁니다. 하드한 부츠로 가셔야 할거같은데요
실력이 쌓여가면서 카빙까지 가시면 몸무게 110k 로 누르는 힘을 부츠가 버텨주질못하실겁니다 ...
타시다보면 발목 엄청 아프실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