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부랴부랴 갔더니 생각보단 많지 않은 인파..
두세번타고 줄기다리는데 새치기가 너무 심하던데..
다들 그러길래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형광색 렌탈옷 놈이 새치기해서 옆으로 오더니 베이스로 내려오는 지친구들을 다불러옴..
그냥 또 그러려니하고 줄서서 천천히 앞으로가는데 자꾸 몸으로 쳐댐..
한열번넘게 그러는거 참다가 몸으로 치자마자 팔로 등짝 치면서 고만 좀 밀으라고 했더니
이놈이 챙피하게 고래고래 소릴 지르면서 말로하라고 왜 승질내냐고 도리어 윽박지르더니 가던길 가라하고 뒤돌아버림..
사람들 다쳐다보는게 너무 챙피해서 나즈막히 어린노므xx가 뒤지고 싶냐고 그랬더니 쳐다도 안봄..
그냥 더 참아야 했었나 싶기도하고 슬로프에서 쳐버릴까도 싶기도하고...
그러다가 그냥 또 타다가 왔네요.. 훼미리 열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기도했네요..
돌아오는길에 사랑채란 곳에서 밥든든히 먹고 하루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