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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락카 사고 내용입니다.
금일 1시경 문자가 왔습니다.
S-B락카가 사고가 있었으니 장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연락달라고..
그래서 저는 이미 상황을 알기에 전화했습니다.
교육이 된듯 담담하게 전화를 받더군요.
이름과 락카번호를 묻길래 얘기했습니다.
외관상으로 이상이 없으니 오셔서 타보고 이상있을 시 보험접수신청하라더군요.
외관상 이상이 없으니????...
분명 내가 오가사카 데크에는 기스와 흠집이 잔득있었는데
이상이 없다더군요.
(위 사진하고 동일한 데크, 본인은 데크 건드리지 않음....눈치가 빠르신분들은 눈치 채셨을거라 압니다.)
다른 분들과도 이런 통화를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현장에 있었고 데크가 많이 상해 데크를 그쪽에 주고 왔다 하니
잠깐 뜸들이더니 (데크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데크는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달도 안된듯..)
오셔서 보험접수 진행하랍니다.
여전히 사과한마디 없더군요.
그저 교육 받은 멘트뿐.. 수많은 전화를 상대해야 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내가 현장에 있었고 수 많은 상처 입은 데크들을 봤는데
현장에 없던,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은 전화내용만 믿고 속을 걸 생각하니
너무 화가납니다.
전화로는 얘기가 안될거같아 주말에 들어가 소리좀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기다려보라고, 조금만 참아보면 보상해 주겠지 라는 글들을 보고
내가 너무 혼자 흥분해서 글을 썼구나 생각했는데
상황을 수습하기에만 급급하던 어제의 상황들이
이렇게 아무일도 아닌듯 무덤덤한 전화로 다가오니
치밀어오르는 화를 주체하기가 힘드네요.
안타깝네요..
우선 전화한 사람은 정말 제일 말단이 메뉴얼대로 한 것일테니
이로인한 클레임은 해당 부서의 슈퍼바이저에게 따지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메뉴얼 상에 사과나 해당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 빠뜨렸다면 말단직원에게 그에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을것입니다.
말단에게 뭐라고 해봣자, 말단이 윗사람한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라고 말해봤자 "니가 할일이야" 정도 듣겠죠
그치만 그 윗사람에게 클레임을 제기할 경우 그것은 말단직원들에게 새로운 교육이 도입될 수 있게 해줍니다
히트머신님께서도 알고 있으신 내용일 수 있겠지만 혹시나 하는마음에 한말씀드려보구요
오가사카데크가 히트머신님 데크였나요? 정말 많이 손상되었던데..저는 그정도면 그 데크 주고 새 데크 가져와라 했을겁니다
보험처리 정말 한치의 후회없도록 철저히 받으시기 바라고
시즌 초에 해결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건 머... 휘팍도 피해자라는 식의 글도보이고 완전사고 였고 막을수 없는 일이 였다는 듯 치부해버리니.... 하... 진상소리 들을까봐 데크 살짝 찍힌건 머 민망해서 말도 못하겠네요;; 사고가 발생해도 최대한 조용히지나가면 사건 당사자들은 다음시즌에 휘팍에서 빠져나간다 하더라도 보드의 성지 휘팍이니 당해보지 못한분들은 머 나한테 그런일 생기겠어? 하며 빠져나간 사람들 만큼 또 유입될거고~ 하.. 매번 사건 터질때 마다 이런 현상아 반복 되지 싶네요.. 절이 싫어 중이 떠나도 절이 망할 규모나 인지도가 아니다보니 약간 배짱으로 장사하는 듯한 기분마저드네요... 저도 원래 휘팍이 첫 보딩장소 였고 대학교 오티 및 엠티도 휘팍에서 했었기에 휘팍을 더욱 애틋하고 찬양하는 사람중의 하나였는데 이번 개장후 2일간 당한 일들 땜에 정말 ... 좀 다시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타보고 이상이라니요.. 탑 까진건 타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 탑 깨지거나 까진사람들은 보상 안해주는건가요? 그렇게 말한다면 아이폰 같은경우 타인의 아이폰 액정 깨놓고 '사용상엔 문제 없으니 괜찮죠??' 이거 아닌가요? 그리고 탑깨짐의 경우 첨엔 1센티가 타타보면 점점 크랙이 더해갑니다.. 타보고 이상이 있을시 라는 보상규정은 좀 이상하네요....
위추드립니다...데크 ㄷㄷㄷㄷ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이고..많이 속상하시겠어요..보는 저도 속상한데ㅠㅠㅠㅠ
내용을 정확히알고 응대를 해야하는데 모른다는 것도 답답하고..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합니다..
작은 위안이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