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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네요.
그리고 똑똑해 보여요. 축하드립니다.
일단, 태어나면서부터 클때까지 각종 질병으로부터 살아남았으니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기본 면역성은 있다는 뜻)
그리고 전염병 역시 냥이들끼리 전염되는게 치명적이고 숙주부터 문제가 생기니 확률상 별 문제 없을겁니다.
그냥 가까운 병원 가셔서 진드기나 기타 간단한 진료 받으시면 될거 같아요.
냥이와 개들간의 문제는 전혀 없을거에요. 서로 다른 종이라서 같이 놀지를 않으니까요.
(잘때 같이 붙어서 코~~ 자긴 합니다.)
당연하게도 화장실은 따로 마련해주셔야 하구요.(모래 말고... 다른 나무가루로 만든 화장실 재료가 있어요. '펠렛' ..그냥 화장실 변기에 응가와 함께 버려도 쉽게 녹으니 막히지 않아요.)
또 당연하게도 냥이용 사료는 따로 구입해서 주셔야 합니다. 일정 기간동안 특정 성분을 먹지 못하면 눈의 시력을 잃게됩니다.
뭐, 이것 외엔 딱히 필요한게 없네요.
장난감? 그냥 나무젓가락으로 놀아주셔도 무방합니다.
음... 캣타워 정도는 사주시면... 완전 좋아할거에요.
그리고 화장실은 개와 다른 장소에 마련해주면 더 좋을거에요.
작은방에 개가 통과할 수 없는 칸막이 설치 후에 베란다에 화장실 마련해주면 냥이는 완전 자유로운 공간을 가질 수 있죠. 이곳에 캣타워 설치해주면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인식하고 훨씬 편안하게 느낄거에요.
그리고 냥이는 몇 백가지 이상의 언어표현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자신의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합니다.
주인이 말대꾸를 해주면 매우 좋아해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걸 요구하며 주인이 해주면 행복해 합니다.
가끔 수다쟁이 냥이들도 있어요.
아, 가장 중요한거...
중성화 수술은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암숫컷 모두 다.
(양파망을 이용해서 마취주사 놓는 방법을 의사쌤에게 건의해 보세요. 강제로 하려다 갈비뼈 부러질 수 있는데... 양파망에 넣으면 냥이는 꼼짝도 못하니까 마취주사 안전하게 놓는게 매우 쉬워진답니다.)
털날림...
공기청정기 구입요망.
그리고 까칠하게 굴때는 목 뒷덜미를 잡아서 교육...
서열작업이 필요해요.(이런건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그리고 처음에 집에 델고 갔을때... 구석에 처박혀서 안나올거에요.
그냥, 냅두면 됩니다. 근처에 물과 사료만 놔두구요.(강아지 손 못대는 곳에.)
와 너무이쁜아이네요~
2010.5월부터 지금까지 친칠라 한마리 키우고있는데요..
위에 댓글달아주신분들처럼 정성을 다해 키우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녀석을 끝까지 책임져줄 사람은 나란 생각이고
그렇게 오래 함께할 마음을 하게 되니
어쩌면 제 스스로 금방 지쳐버릴 관심과 사랑은 덜 주는 편입니다.
이 녀석이 있는 듯 없는 듯
제 생활과 일상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로 키우고 있죠..
한때는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란 생각도 들었고
어쩌면 하루하루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챙겨먹더라도
이 집보다는 바깥생활에서 더 '행복'을 느끼는건 아닐까란 생각도 했는데
너무 겁이 많고 편식심한 녀석이라
여기가 나을거다. 저 혼자 결론짓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턱이 뚫렸는지 맨날 흘려대며 먹는 참치와
화장실에 가득한 감자와 맛동산
빨아놓은 옷 위에, 침대위에 앉아 털 잔뜩 묻혀놓고
스크래퍼가 있음에도 소파를 다 뜯어놓고
가끔 헤어볼을 토해놓는 등 이쁜짓만을 하진 않지만
이런것들이 아무렇지 않을만큼
저에게 주는 행복이 더 큽니다.
이미 푸들키우고 계셔서 잘 아실테지만요.ㅋㅋ
계속 쳐다보면 레이져 발싸~!!!
우왕 너무 이뻐요~~
친칠라 매력이 납작얼굴인데
아주 매력적이네요~~
감당안되는 털로 저 이불도 버려버렸죠 흐흐
그래도 너무 이쁜녀석입니다 히힛
우와...너무 품격있게 생겼네요...
친칠라는 찐코일 수록 이쁘다는데 그건 지네들끼리 이야기이고 ㅋㅋㅋ 보다보면 제 눈에는 이건 왜케 못생겼나 싶죠..ㅋㅋㅋ 근데 그럴때마다 내가 먼 생각하는건지 아는지 눈을 지긋이 뜨면 캬~~~~~~~~~다시 콩깍지~~!!ㅋㅋㅋ
간택 당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아무래도 품종묘(제가 보기엔 스코티쉬 단모종) 같아 보이는데, 누군가가 유기했을 것 같은, 정말 이쁜 아가네요.
곧 추워지는데, 한 생명 잘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동물 병원 가서 건강 검진하시고, 2주 정도는 잘 관찰하셔야 할 겁니다. (감염되는 잠복 기간도 있거든요)
그리고, 잘 따른다고 하셨지만, 가자고 한다고, 넵 하고 따라 가지는 않을 겁니다.
이동장 등을 준비해서, 잘 모셔가셔야 할 겁니다. 생각보다 냥이가 쉬운 아훼들이 아니거든요 ㅋ
이상, 2년 전에 모셔온, 냥이랑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 선임 간택 집사였습니다. ㅎㅎㅎ
이쁜아이네요. 고양이 키워보면 정말 매력적이죠. ㅎㅎㅎ 멍뭉이보다 차갑고 도도할줄알았는데 정을 주면 고양이도 그만큼 보답하더라고요. 길냥이까페 가입하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