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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날씨.
아침 도착시 영하 9도. 제법 춥네요. 눈가루 가늘게 날리고 있구요. 바람 강함.
11시경 화장실 갈때 -5도 본 듯. 12시경, 정보원의 귀뜸에 의하면 정상은 -9도.
바람이 죽여 준다고..
*. 설질.
좋아요~. 핑크도 부들부들 자연설 느낌. 레드.파라 도 내 기준에는 살짜기
딱딱한 느낌은 있으나 감자없고 좋습니다. 뉴레드는, 실력이 싸구려라서
들어가지 않아서 모름.
*. 인파.
옐로우는 초등 단체가 점령. 나머지는 애교. 역시나 평일에 비교할건 없네요.
*. 기타.
-. 횡계 시내에서 용평까지 제설 상태 매우 불량. 자차 이동하는 분들 각별히
신경 쓰세요~!
-. 지난 주 왔을 때, 옐로우 슬로프를 쳐다보니 지난 해의 핑크가 옮겨온 기분.
핑크가 있던 자리는 레드 직벽이 이사 온 느낌. 한주일 지나도 여전하네요. ;;
-. 신성한 외근일 뿐인데, 땡땡이 친다고 회사에 고자질하겠다며 협박한 분..
우리.. 배운 사람들답게 말로 하자구요~. ^^
-. 변경 된 버스 예약 시스템, 예약 문자가 오지 않는군요. 주말을 대비해서
오고 가는거 몇개씩 하다가 보면 종종 헷갈리는데.. 점점 후퇴하는 분위기.
버스 예약 창구는 사람도 없고, 예약용 컴퓨터도 없고. 결국 위약금 덤탱이?
내일부터 컴퓨터 비치하겠다네요. 스마트 폰 아니면 구박받는 세상. ㅠ.ㅠ
-. 셔틀은 검표다 뭐다 하면서 7분 지연 출발. 정상인이 투덜이로 성격 개조를
당하는 셔틀 라이프의 시작. (어쩌다 보니 오늘은 셔틀 버스 특집. ;;)
-. 운전하고 올 때는 터널 내부의 졸음 방지용 '귀곡성'이 좋게 생각 되었었는데,
셔틀에 편히 앉아서는 시끄럽게 느껴지다니.. 사람의 관점은 정말 상대적인듯.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평일에 용평이라뇨? ㅠ ㅠ, 부럽네요. 역쉬...용평은 열린 슬로프가 많아서 좋네요. ^^ 안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