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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글들이 많아서 제가 언제 썼는지 찾지도 못하겠군요
몇년이나 지난건지.....
보드 안탄지 십수년 지났어도 1년에 몇번은 로그인 했었는데
몇년간 미치도록 바쁘고 집안일도 복잡하고 해서
기억 저편에 묻어두다 갑자기 그냥 로그인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디 찾기 ... 비번 열댓번 찍어서 겨우 로긴 하고 글 씁니다.
그냥 뭐 저를 아시는 분도 없지만 저 역시 아는 분이 없듯하고....
두서없이 글만 찌끄리고 있습니다 이해바랄게요
오늘 퇴근해서 슈퍼가려고 옷장에서 옷 꺼내다
헝그리보더 라고 적힌 후드티를 발견했습니다
십여년 보유 중이라 색도 바래고 집사람은 몇년전부터 버리라고
하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후드티 걸치고 슈퍼가서 담배사가지고 한대 피면서 집에오는데
그냥.... 왠지 ... 한줄 글이라도 써볼까 하는 ....
모두 안전한 보드생활하세요
몇달 혹은 몇년 후에 다시 로그인 하게되면
또 두서없는 글 싸지르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제 사이트는 아니지만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