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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히팍 그뎌 출격했습니다~
너무나 기다리던 첫 보딩이라 떨렸는데.. 새벽부터 이상해진 몸 기운탓에 점심때 병원행
급성 감기 몸살 + 37.6℃ 열 ................... ;;
주사맞고 약 먹고 회사에서 3시간정도 엎드려 자고 저녁에 출발했어요.
아프니깐 서럽더군요. 조아하며 기둘린 히팍행이 무산될 때봐.. 그래도 막상 도착하니 아름다운 히팍 모습에
조금 살아났었답니다. 혼잣말 작렬 " 앙~ 히팍아 나 왔옹.. 널 1년동안 버려둬서 미안..... " 감동 감동 ㅋ.ㅋ
친절하신 카풀 제공자 님과 함께 탄 분들 덕분에 편안한 히팍행이 되었어요~
제가 원래 좀 웃기기도 하고 말도 쫑알쫑알 잘 하는데 몸이 아파 차 안에서 조용히~ 있었어여.. ㅋㅋㅋ;
백야 3번 타고 접었습니다. 몸이 어찌나 무거운지.. 힘이 아주 그냥 마구마구 들어가서 -0-
토요일 주간도 설질 괜찮아서 탈만했네여~
그런데!!!
턴이 뭐죠~?? ㅎㅎㅎㅎㅎㅎㅎ
턴이 전혀 안되네여.. 업다운도 모르겠고.. 스케이팅만 되네여?? ㅋ.ㅋ
립트에서 보니 슬롭에 선을 꽉꽉 그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쫒아가 그 선을 따라 가는데..
어느 순간 여러 선들이 겹쳐 길을 잃고 슬롭에서 패닉 상태 ㅎㅎㅎ
금토 이틀타고 " 아. 나.. 아무래도 이러다 라이딩 감 못잡으면 관광보더 해야할까봐여~ " 라고 말했답니다.
슬프네여~ 마음은 캡텐 돌리는데.. 몸은 낙엽도 까먹은 까마귀 상태이니 ㅠ.ㅠ 흙흙 ;
누가 저 좀............ 으응? 힝힝
이랬거나 저랬거나 첫 보딩은 너무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랄라라~ 였습니다!!!
히팍서 첨 뵌 분들, 함께 보딩해주신 분들 하트 뿅뿅~♡ 자주 뵈어용~~~ ^.^*
덧. 감기 몸살 조심요~ 아프면.. 서러워서 눈물 훌쩍 콧물 훌쩍 ㅠ.ㅠ
덧2. 첫보딩 인증샷은 생각도 몬하고.. 히팍 백야에 뜬 달 사진 하나 찍어왔어여...
덧3. 이번준, 어마마마 생신으로 히팍 패스~ ㅎㅎㅎㅎㅎㅎㅎ
안보하세용~~~
덧4. ★ 히팍에서 미아될꺼 같아여. 우리 같이 타효~~~~ 방해안하겠습미다? ㅋㅋㅋ ^.^*
좋은하루 되십시용~
몸은 좀 나아지셨는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