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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헝글 같이타요로 정말 좋은 형님을 만나서
새벽 내내 함께 달렸드랬습니다.
중간중간 원포를 받았는데.. 고쳐야할 점들이 역시 제가 평소에도 생각하던 그런것들이더군요.
토턴에서 날이 박히고나면 무릎을 슬롭에 기대는걸 못하는.. 그래서 옆에서 보면 꼭 서서 타는 것처럼 보이고요.
무게중심이 아래로 못내려가다보니까 휘청휘청 거리고 다운하려고 자세를 어떻게든 낮춰보면
데크를 누르게 돼서 슬립이 일어나고...
그 형님 말씀으로는, 제가 뒷발도 없고 외경도 잘들어가고 기본기는 있어보이니
결국 눈밥이 해결해준다 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헝글에서도 자주 접하는 말이 '눈밥이 쌓이면 된다' 인데 정말 눈밥이 해결해주나요?ㅠㅠ
솔직히 잘안되는 날은 중간중간 흥미를 잃기도 합니다 ㅠㅠ 어제 슬롭은 워낙 아이스가 많긴 했지만요.
눈밥만 믿고 가면 되려나요.....ㅠㅠ 잘타고싶은데..
뭐가 문젠지 연구하는자세도 필요한거같아요 ㅎㅎ 올바르지않은자세로 똑같이 계속 탄다고 실력이 늘진 않으니까여
그래서 원포나 강습을 받으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거같습니다
혼자탄다고해도 한턴한턴 하면서 뭐가 잘못됬나 생각하면서 타는게 좋을것같네여
교정을 하려면 배우지 않고서는 어렵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