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럽게 못타는 아저씨보더 호9입니다.

다른 조원분들이 워낙 후기를 잘 써주셔서 저는 조금 다르게 제가 궁금했었던 부분을  묻답 형식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잘생긴 김정한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저의 조원분들 (자연사랑74, 몽냥, 깻잎한장) 수고하셨습니다~~

1. 헝글님들은 낙옆한다고 하고는 다들 동전을 줍는다고 하던데요??

이번 클리닉 참가자는 50명 이었습니다. 저는 드럽게 못타는 아저씨인데도 A반(12명)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동전줍는 분들 계시지만 강습에 가면 다들 하향평준화가 된다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 마시고 지원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2. 장비와 의류, 악세서리 등이 비교될까봐 걱정됩니다.

넵~~ 요건 사실입니다. 네 느낌상 반정도가 요넥스 였고 나머지가 옥수수, 뭐쓰. 등등등 이었습니다. 오피셜정도가 하급으로 한두장 있었습니다. 헝그리하신분들은 다들 어디 계신지 모르겠더군요 ㅡㅡ;

3. 클리닉을 받으면 날아다닐 수 있을까??

클리닉 시작전 말씀해 주시더군요... 이 클리닉을 받는다고 안되던게 되는게 아니다. 단지 잘못된 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다~라구요... 이말이 가장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클리닉을 받는다고 안되던게 되는 시간이 아닙니다. 다만 올바른 길은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4. 강사님들은 친절하신가??

넵~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배려도 많이 해주시구요... 여기서 급 궁금한점...

참가 인원이 50명 이었습니다. (강사님 10명) 5만원식 모으면 250만원 입니다. 저는 250만원이 밥값으로 50만원 정도 나가고 200만원 정도는 강사님들 기름값으로 대략 20만원식 나눠서 지급되는줄 알았습니다만....  말씀중에 아무런 댓가 없이 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 돈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합니다 ㅡㅡ; 묻답 가야 되야 하나요?? ㅡㅡ;

4. 저는 이걸 배우고 싶은데... 이런 부분을 가르쳐 주실까요??

이부분에 전 멘붕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전향각 카빙이 트렌드이기 때문에 저처럼 덕으로 어깨닫고 슬터위주로 연습하는 비주류에게는 프레스나, 엣징, 엣지체인지, 슬턴방식 등등이 생소하더군요... 진행에 방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고 강사님이 따로 신경써 주시려 하는것이 죄송스럽고 그랬습니다. ㅡㅡ;

만약 다음에 당첨되신다면 강사님의 자격증이나 성향, 본명 등을 어느정도 숙지하시고 그 강사님을 따라가시는게 얻는 것도 많으시고 좋을듯 하다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제 성향이 이상해서 원하는 바를 얻을 수는 없는 시간이었으나 정말 도움이 되었던 클리닉이었던 것은 분명 합니다!!

더 궁금한 부분은 아는한 댓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헝글님들 모두 즐거운 시즌 보내시고 부상 조심하십시요~~

PS. 용평베이스 인데 휘팍 소식에 사진이 실렸습니다. ㅡㅡ; 임근봉아저씨만 생각해서 여성분이 카메라를 들고 있길래 뭐하시는 분인가 궁금해서 보다가 찍혔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