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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엘 다녀 왔습니다.
지대가 낮은 밴쿠버시내엔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는데, 아직 시즌 초라 그런지
휘슬러 베이스에도 비가 주룩주룩`~~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중에 눈으로 바뀌더군요.
집에서 120킬로, 리터당 휘발유가 1,000원 정도 2시간 걸렸는데 왕복4만원 들어갑니다.
페이스북으로 '같이 가요' 할 수도 있지만, 영어 리스닝 스트레스 싫어 혼자 갑니다.
리프트로 갈아타는 중간지점부터 눈이 제대로 쌓였고, 거기서부터 저렇게 긴 줄이........
좋더군요. 용평 크기의 30배...블랙콤으로 건너가기는 커녕
휘슬러의 반의 반도 못 타 봤습니다.
특이한 건.....
1. 그라운드 트릭 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못 봤음
2. 눈이 상당한 습설, 파우더는 없음.
3. 적설량
시즌중 269cm
최근 일주일 101cm
24시간 내 22cm
작년은 최악의 시즌중 한 해였다더군요.
그라우스등 밴쿠버에서 가까운 로컬 스키장은 개점폐업수준, 휘슬러도 신통찮았다네요.
미국 기상청 발표론는, 올해 역시 북미대륙 북서부쪽은 시원찮고 콜로라도 유타쪽으론
괜찮은 적설량과 기온을 보일거라 했는데, 올해 다행히 휘슬러도 시작은 좋습니다.
작년과는 많이 다르고, 미국 달러에 비하면 캐나다 달러 환율도 아주 좋으니
올해가 오시기엔 아주 좋은 시즌일 것 같습니다.
맞아요 그라운드에서 한바퀴 돌릴꺼 파크에서 세바퀴...
파크도 엄청 잘 되어있구요 ㅋㅋ
외국인들도 헬멧안쓰시는분들 많군요
미쿡이나 그런곳은 파크 뛰지 그트는 없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