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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문기사에서 읽었는데요
짜장면 2그릇을 시키고 빈 그릇을 내놓을때 마다 깨끗이 설거지 해 놓고 메모지에 "잘먹었습니다"
이런걸 써 붙여 놓는 실험을 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3번째 정도 시키니까 짜장면 2그릇 시켰는데도 군만두 써비스가 온겁니다.
그 중국집에 물어 보니까 최소한 4그릇은 시켜야 군만두가 나가는게 원칙이고
아마 주방에서 자체적으로 넣어 드린거같다고 사장이 인터뷰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조금 비슷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제가 쓰던 에그가 고장이 나서 A/S 보내는데 초코렛 하나를 동봉해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라고 메모를
붙여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에그가 수리를 마치고 왔는데
고장난 부분은 스우치 부분인데 겉에 커버를 새것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뭐 꼭 굳이 초코렛 하나때문에 바꿔 주신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왠지 메모 한장에
세상이 조금 훈훈해 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오 진짜 뭔가 훈훈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