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에 대해서 차이가 크다 거들뿐이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기본적으로 전 차이가 크다에 한표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해머냐 라운드냐에 갈리는게 아닌
상급재료를 쓴 중~고가의 덱이냐 저렴한 입문용이냐 라고 생각합니다
라운드건 해머건 할것없이 어느정도 고가의 덱이면 브랜드를 막론하고 길이만 맞는다면 그립력이 충분히 확보되고 (해머가 그립력부분은 좀 낫긴하지만 요즘은 워낙 길게들 타시는 추세라)
그다음부터는 판때기의 회전반경이나 진동흡수 리바운딩 안정감 등 사용하는 유저의 성향과 판때기의 성향이 궁합이 얼마나 잘 맞느냐? 하는 감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판때기는 거들뿐이란건 그립력의 확보라는 최소 전제가 주어졌을때의 이야기고 데크와 라이더의 성향이 최대한 잘 맞아떨어졌을때의 시너지는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장비빨이란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싶습니다
해머라서 타기 어렵나요? 이부분에 대해선 잘 모르겠는게.. 그냥 전 비슷한것같습니다.. 라운드를 탄다고 딱히 못탈것도 없고 해머헤드가 타기 어렵단 생각도 들지않습니다
여튼 장비빨은 분명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며 초고가의 데크라고해서 무조건 잘타지진 않는다는것.. 비싼 데크는 분명 좋은성능을 발휘하지만 구매이전 시승이 필요하단게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장비에 대한 글들을 보며 장비는 거들뿐이라던가 아니라던가 갑론을박을 많이 보았는데 그냥 제 개인적 생각을 적어보고싶었습니다
격하게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그냥 재미삼아 읽고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는 운동을 20년 넘게 했습니다.. 어떤 스포츠 이건 장비빨 이란게 있죠..
스포츠는 백분의 1초를 가지고 겨루는게 스포츠 입니다. 그래서 장비빨이란게 있는거죠
당연히 좋은 장비를가지고 있으면 실력 향산에 도움이 되는것은 분명 합니다.
허나 아마추어나 입문자에게는 좋은 장비가 가성비로 따졌을때 크게 필요치 않는겁니다.
즉 내가 경제적인 여유가 많으면 좋은 장비로 시작 할수도 있으나..
꼭 좋은 장비로 시작해야 실력 향산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그리고 타인이 장비에 대해서 감놔라 배추놔라 하는것은 아니구요.. 물론 조언은
해줄수 있는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