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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님들

 

지난시즌 크리스마스담날 부인몬께서 용평렌보파 정상부근에서 초딩스키어의 어택으로 발목골절되서

5주간 깁스신세를 졌는데요.  당연히 그 시즌은 아웃되었죠

 

이번시즌엔 지난번 부상을 예방하고자 플랙스 하드부츠로 바꾸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대 아직도 뒤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스키어가 있으면 무섭대요 -_-

무서워서 구석라인에서만 숏턴 치고 있어서 보고있으면 안스럽습니다 ㅠㅠ

 

시즌 시작하고 3번정도 탔는데 예전만큼 금방 몸이 풀리는것 같지 않은 모양 입니다.

보통 12월 초쯤 되면 예전 감을 찾잖아요

 

부상당시에는 부인몬 보다 먼저 내려가서 상황목격을 못했고 도와주지 못했는데

올해는 무조건 먼저 내려 보내고 뒤에서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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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_92

2015.12.10 12:43:51
*.109.205.204

저도. 호크에서  턴실수로 사고한번 낸 이후로


앞에 사람 있으면 그냥 멈춰섭니다.


옛날엔 사이사이 뚫고 다녔는데 요즘엔 못가겠어요.ㅠㅠ

R.토마토마

2015.12.10 12:47:22
*.49.102.68

트라우마라는게 쉽게 없어지진 않겠죠. 하지만 함께 즐기시다보면 자연스레 또 잘 타실겁니다. 힘내세요 ㅎ

Jangs

2015.12.10 12:55:20
*.48.57.92

부인몬 직업이 물리치료사라서 다치면 어떤 뒷감당을 해야 하는지 잘 알아서 더 오래가는것 같아요 ㅠㅠ

R.토마토마

2015.12.10 13:09:28
*.49.102.68

여성분들이 원래 남자보다 더 오래가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겨내실겁니다.

큐이이

2015.12.10 12:48:46
*.247.149.100

저도 부상이후론, 겁이 엄청나게 많아졌지요..

firenze

2015.12.10 12:48:48
*.221.22.43

어깨부러져서 핀 4개박는 수술후 약 5년간 트라우마때메 못탔었네요..  



porpoly

2015.12.10 12:50:20
*.223.14.83

오크 디슬롭에서 스키어의 백어택으로 오른팔 두동강나버려 시즌아웃... 하이원 4번킥에서 슬립잡지못해 나가떨어지면서 갈비뼈 두대 금에 손목인대 손상... 그리고 나이먹어가면서 확연히 회복속도가 더뎌지더군요. 파크는 아쉽지만 가늘고 길게타기위해서 완죤히 접기로 하고 라이딩할때도 10초에 한번씩은 토턴시에 후방확인합니다. 사람들이 밀집되있거나 대책없이 내리쏘는 사람들 있으면 지나칠때까지 아예 구석으로 옮겨서 숏턴이나 슬턴연습하며 지나치구요. 이제는 조금만 위험요소가 보여도 부상,사고가 두려워서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Jangs

2015.12.10 12:53:44
*.48.57.92

우어 거의 참전 군인수준이시네요 ㅠㅠ 그래도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앵그리보더52

2015.12.10 12:57:16
*.194.126.112

지난시즌 노즈박혀 골절후 아직 발목에 핀이 두개박혀있습니다. 2시간이상은 발목에 통증이와서 타기 힘들고 슬로프도 중급~중상급 정도에서만 타고있습니다. 박힌상태에서 또 다치면 안되기에 과하게 속도를 붙이거나 상급이상의 슬로프에 올라가는건 자제하고 있는데..선척적으로 기억력이 닭인건지 자세가 무너지거나 하는 트라우마는 없는거같네요 (원래 타믄 안되는데...)

stopbus

2015.12.10 12:58:44
*.252.50.36

저두 작년 시즌아웃이었는데..살살 타니깐..점점 트라우마가 점점 주는거같아요...첫날은 날 소리만 들으면 정지...초보보면 정지...점점 나아지는 같아요.....진정 관광보드 전향되는 느낌..

이나중보드부

2015.12.10 13:06:47
*.174.127.68

옛날에 첫시즌때 지그마한킥커?아니 둔턱정도에서 깡만믿고 백180하다가 테일끝에 뭔가 걸려서 잘못 떨어져 손목이 부러졌었는데...그 후로 다시 원에잇 하는데까지 시간 꽤 걸리더군요;;이건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ㅎㅎ

눈꽃★

2015.12.10 13:07:09
*.196.129.52

저도 부상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커서 놀란 케이스에요.
퇴원하고도 참 오랫동안 아파서 시즌권을 끊어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나중에 후회할까봐 끊었는데 몸이 겁을 잔뜩 먹어서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글쓴분 와이파이님은 지켜봐주시는 분이 계시니 곧 극복하실 수 있을거에요. 안보하세요~~!

comanet

2015.12.10 13:17:47
*.186.68.11

저도 예전 어린아이와 부딪혀 쇄골 탈구 부상입은후에 올해 다시 타게됐는데...

앞에 아이만 있으면 멈추게됩니다 ..  전혀 위험하지도 않을 상황이라지만

일단 몸이 먼저 멈추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Lydia*

2015.12.10 13:18:18
*.41.82.25

저도...원체 겁이 많기도 한데 갈비뼈 나간뒤로는.... ㅜ,ㅜ 한창 처음 배울때였는데 움츠려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도 제자리걸음이에요 ㅋㅋ그러다 비시즌겸 다른취미 만들고 그 취미도 물에 관련된건데

물도 굉장히 무서워하거든요 근데 극복하고 즐기게되니 보드도 그렇게되지 않을까해서 돌아왔어요!

워니1,2호아빠

2015.12.10 13:40:54
*.252.174.119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극복하기 더 어려우실거 같아요
저도 허리디스크 파열, 어깨 인대파열
당해 봤는데
바로 극복은 안되더라구요

올시즌카빙정벅

2015.12.10 14:08:29
*.62.234.63

크게 다쳐본 사람음 그 트라우마가 길게 갑니다
특히 부인분이 물리치료사시면
재활이 얼마나 어렵고 시간이 길게 걸리는지 잘 알고 계서서 더더욱 조심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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