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을 하시는데는 역캠이나 제로캠 정캠 다상관없어여....

오히려 처음 카빙배우시는거면 제로캠이 정캠보다 더 편하실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로캠의 양대 산맥

캐피타 호러스코프 VS 나이트로 서브제로

^^

제로캠버가 처음 연습하실때는 캠버의 영향이 없어서 턴이 부드럽게 잘됩니다

하지만 고속카빙시나 라이딩하기에는 정캠버가 좀더 유리하여

처음부터 정캠버 구입하셔서 익숙해지는게 좋을거같아요

아무래도 제로캠 특성이 킥커나 지빙에서 유리한만큼 카빙턴에서는 손해를 보는점이 있긴 합니다. 

물론 제로캠버로도 다 됩니다. 이륜차라고 언덕 못올라가나요? 달립니다. 하지만 사륜하고 비교하면

퍼포먼스의 차이는 납니다. 작성자님 적으신 이야기로 봐서는 파지티브 캠버(정캠버) 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렴 한 보드 정캠 제로캠 다 써보시고 나중에 좋은걸로 갈아타세요~

제로캠으로 카빙이 충분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카빙에서 장단점인데..

질문의 요점에서 벗어난 댓글들이 보이네요

물론 제로캠으로 다 가능하지만 굳이 트릭도 안하시는데 제로캠으로 갈 이유가 없죠. 당연히 카빙 시 정캠보다 제로캠이 갖는

단점이 있구요

개인적으로 제로캠이 더 쉬울수도 있는 시기는 딱 베이직턴 까지라고 봅니다.

질문자님이 베이직도 아니고 베이직카빙 물어보신건데.. 디자인이나 가격의 고민이 아니시라면 무조건 정캠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제로캠 한표요.

물론 정캠으로 조금씩 익숙해지는 방법도 있겠지만

베이직카빙으로 엣지감 느끼기에는 역캠버나 제로캠버가 수월합니다.

시즌 중에 스키장을 몇번이나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엣지감이 익숙해지고 데크를 누르는 요령이 생기기 시작할 때 즈음해서

정캠으로 구입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저라면 그냥

플랫이나 정캠중에 그래픽 이쁜 데크를 지르겠습니다.

정캠에 비해 플랫캠의 장점은 랜딩시 역엣지가 덜걸린다는게 대표적이구요

버터링이나 고속 스위치 등을 할때도 마찬가지죠

단점은 리바운딩이 적게 온다는건데요

이건 캠버자체의 단점과 정캠데크들이 플랫보다 대체로 하드하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지요

그리고 리바운딩이 쎄면 초보자의경우

급사에서 카빙하다 튕겨나가는?(표현을 뭐라고 해야할지... 엣지체인징 시에 튕겨나갑니다...) 

경우도 있습니다

더하여 그만큼 꾹꾹 눌러주고 유지해줘야 하기때문에 체력소모도 커지죠

베이직 카빙정도는 k2 www가지고도 얼마든지 할수있습니다

오히려 힘도 덜들어가고 다운넣는다고 곱등이 처럼 깊이 수그리지 않아도 알아서 되더군요 ㅎㅎ

결론은 초중급 슬로프에서 베이직카빙에 점점 숏턴으로 바꾸고

카빙+슬턴 자유자재로 섞으면서 데크를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싶으면

올라운드 정캠이나 플랫캠

(ex. 30만원~40만원사이 오피셜 같이 각업체별 가장 저려미들 바로위에 신터드베이스 탑재한 정캠or플랫)

여기에 추가해서 속도는 좀 덜나와도 카빙 지빙 킥커 혹은 그트까지 하고싶다

그러면 플랫캠(ex. 각업체별 가장 저렴한[20~30만원사이]

지빙or파크용 플랫캠 플렉스 2~4 익스투르디드베이스)

상급 최상급 슬로프에서 내가 데크인지 데크가 나인지 모를 물아일체의 초고속 동전줍기 카빙을 하고싶다 하시면

헤머헤드 데크나 알파인(정캠)으로 가시면 됩니다 ㅎㅎ

ps. 예시의 데크가격은 이월가 기준입니다

그리고 플랫으로 카빙 못하는게 아니듯

알파인이나 헤머덱으로 그트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더하여 어중간한 정캠 프리덱으로 카빙배우셔도

예산이 있다는 가정하에 어차피 제대로된 카빙 하고싶으시면

헤머덱이나 알파인으로 넘어가게 돼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헤머덱이나 알파인을 사기엔 부담이 크구요

중복 투자가 아닌 거쳐가는 과정 이라고 생각한다면(데크는 소모품이니까요..)

언제 마음이 그트로 쏠리거나 아니면 갑자기 낚시가 하고싶어진다거나 해서

장비가 필요없어질 경우도 대비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20~30만원사이 플랫캠 한표입니다

(신터드베이스는 왁싱도 자주해야돼요 ㅎㅎ)

제로캠으로 시작했는데 타다보니 재미가없어서 지금은.. 정캠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