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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 년전

조회 수 3205 추천 수 1 2015.12.10 12:57:32

인간은 완벽할 때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우수하지만 법과 정의에서 이탈할 때 모든 동물 중에 가장 열등하다

ㅡ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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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과 함께 그리스 최고의 사상가.

 

그가 세운 철학과 과학의 체계는 여러 세기 동안 중세 그리스도교 사상과 스콜라주의 사상을 뒷받침했다.

 17세기말까지 서양 문화는 아리스토텔레스주의였으며 수백 년에 걸친 과학혁명 뒤에도 아리스토텔레스주의는 서양사상에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구한 지식 분야는 물리학·화학·생물학·동물학·심리학·정치학·윤리학·논리학·형이상학·역사·문예이론·수사학

 등 매우 다양하다. 가장 큰 업적은 형식논리학과 동물학 분야.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학은 19세기까지는 관찰과 이론 면에서 그의

  연구를 넘어선 사람이 없었다. 그의 윤리학·정치학·형이상학·과학철학 등은 현대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엮인글 :

마테플

2015.12.10 14:41:34
*.233.56.33

검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혹시 정자 아세요?

Bananaswag

2015.12.10 15:37:54
*.13.159.2

`법+정의' 입니다.
`법=정의'가 아닙니다.

사법부

2015.12.10 16:47:22
*.168.51.87

왜 법은 정의가 될 수 없을까?

마테플

2015.12.10 17:10:54
*.233.56.33

왜냐면.... 제생각에는 법 자체가 사람들이 만든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의로운 사람이 법을 만들었다면 법이 정의에 가까울수 있겠지만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의로울까요? 국회에 계신 그분들이? 우리 대통령 언니가?

그리고 정의라는 것에 대한 개념도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있고 지역, 사회, 문화에 따라 각기 그 기준이 상이합니다.
대부분이 정의라는 것에 대해서는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판단을 하고 있지만... 이조차도 정의는 아니죠. 공리를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이 전재될수도 있으니까요....

법은 도구이지 정의 자체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Bananaswag

2015.12.10 17:20:37
*.13.159.2

고등학교에서 배웁니다.

시공여행

2015.12.10 18:14:38
*.166.25.221

맞는 말입니다.
지금 정권는 너무 법을 어기는 불법행위를 많이 저지르고 있어요.
만들어 놓은 법을 지키면서 나라를 이끌 생각을 해야지..
지들 편한데로 법을 해석하고 지들 입맛에 맞는 법만 강조하고.. 나머지는 다 무시하며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죠.
법과 정의에서 이탈한 가장 열등한 동물의 정권라고 생각해요.

노출광

2015.12.10 19:10:02
*.213.153.253

결국, 권력자를 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투표권'
이 투표권의 향방은 '정보'에 의해서 나온다.

그래서 이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을 권력자들이 쥐려한거다.

즉, 권력자들이 원하는대로 우린 투표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궁금

2015.12.10 20:56:11
*.214.75.176

그럼 윤리를 법으로 만들면
법집행은 정의로워 질까?

GomRider

2015.12.10 22:44:34
*.239.152.29

윤리와 법의 간극이 크죠. 그 구분점은 베버는 '실천윤리'라는 이름으로 설명했습니다.

bkm0714

2015.12.10 22:28:43
*.122.213.110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란 말이 있죠. 법이 도덕이 될정도로 확장하지 않는건 비용이 들어서 그런거겠죠. 사회적으로 신뢰가 없을수록 법을 촘촘하게 세우고 단속하고, 그렇게 하는 만큼 사회적 비용이 커지겠네요

softplus

2015.12.15 01:16:04
*.181.105.1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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