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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곤지암 야간보딩을 타러 가서 지인들 보딩을 알려 주면서 고프로로 찍었는데..
설렁설렁 타다보니..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넣어 놓은걸 깜박하고...
혼자 정상올라가서 빡세게 타다가 몇번 자빠링 했는데..
리프트타고 다시 올라가다보니.. 고프로가 주머니에서 빠진걸 발견..ㅠㅠ
헉.. 다시 슬러프를 재빠르게 내려오며 찾았지만.. 역시 안보이더군요..ㅠㅠ
주로 우측 펜스쪽으로 붙어 내려와서 못 봤을일은 없고..ㅠㅠ
완전 절망..OTL
철수하는 길에 혹시나 고객센터에 가서 분실물 을 물어보니.. 있다고 하네요~~~
누군가 가져다 주셨다고...^^ 완전 진짜 너무 좋아서 팔짝팔짝 뛰었습니다..ㅎㅎ
직원분이 박수쳐주시더군요...^^;
대한민국 좋은 나라구나 라고 세삼 느꼈습니다..^^
감사를 표할 방법이 없어.. 혹시 이곳에 있으실까봐 글남겨 봅니다..^^
어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연락이 되면 커피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ㅎㅎ
행복한 보딩되세요~
훈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