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락카사고 난지 벌서 2주가 지났습니다. 사고 나고 3일 뒤 바로 락카창구에서 사고 접수했고
휘팍에서 "개별적인 보험접수해서 빠른시일내 하겠다." 이 말이 벌써 2주네요
달랑 문자하나 오고 답답해서 전화하면 "보험사가 진행하는 거라 본인은 잘 모르겠다" 하고
그제 전화하니 "내일(어제) 보험회사 와서 현장보고 보험 진행할거다 " 라고만 하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추가로 하는 말이 "개별적인 수리를 먼저 하면 보상해주겠다." 라고 하는데
새 데크이고 수리하면 중고값 감가분 보상을 원한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냥 교환하시라고
말은 얌전히 말하시는데 결국 기다리란 소리네요
항상 매너있게 대하려고 점잖게 대해도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언제나 먼저 전화 한통화 온 적 없고, 전화하면 보험사 떠넘기기고
어차피 보험사 떠넘길거 예상은 했고 진행이라도 빨리 하기를 원했는데 역시 진상 한번 부려야 할 듯하네요
혹시 수리나 교환 추가보상 받으신분들이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회사입장에서 보험으로 손해사정인하고 일해본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회사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담당직원은 그게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규정에 의해 보험사에 일임하면 자기 손을 떠난 것이고 나중에 손해사정인이 보험처리내용을 보내주면
보험처리내용을 가지고 상부에 보고만 하면 끝인거죠.
회사내부에서 금전적인 손실이 나는게 아니라 보험에서 처리 되는 것이라 책임질 일도 없구요.
그럼 보험사는 어떻게 행동을 하느냐.. 보험사 담당 직원도 이게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험사 내부의 보험처리 규정에 따라 손해 난 부분을 처리해 주면 끝입니다. 이것에 대한 피해자와의 네고는
보험사 직원이 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손해사정인을 고용합니다. 이 손해사정인은 그럼 어떻게 행동하느냐??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 해줄려고 노력을 합니다. 다만 정성적인 부분을 정량적으로 바꿔야 하는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 도리가 없습니다. 정량적인 것은 정확한 피해금액을 말하는 것이고, 정성적인 금액은 위에 말씀하신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든 정신적 피해보상이나 수리시 감가상각 손해인거죠.
지금까지 얘기한 것을 토대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일단 휘팍 직원에게 보험사고 접수여부를 확인하고 보험사에 연락해서
담당 손해사정인 연락처를 알아내던가 혹은 그 담당 손해사정인이 자신에게 빠른시간안에 연락을 줄 수 있도록 확답을 받는것입니다.
손해사정인에게 어필할 사항은 내 보드가 새것이라는 증명(영수증, 구매증, 가격), 현시세(예판 등으로 싸게 샀는데 지금 그 물건을 살려면 이정도 금액이 필요하다). 나는 새보드를 가져갈테니 니가 이보드를 떠안아라....... 혹은 수리하게되면 수리금액
외에 현금보상을 얼마까지 해줄 수 있냐? 딱 두가지 케이스만 얘기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여기서 내가 2주동안 못탄 정신적 보상은 어떻게 배상할꺼냐.. 같은 정성적인 부분이 들어가게 되면 서로 난감하고 힘든 싸움이 됩니다.
그냥 최대한 빨리 손해사정인하고 쇼부보셔서 새데크 교환받으시는게 제일 맘고생 안하시는 방법이에요.
맘고생 심하실텐데 제글이 쪼금의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맞어요..........저두 엥간하면 소송은 피하는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익입니다............
항상 사고시 당한피해자는 모든걸 원위치하고싶지만..............
제 경험상 육체적피해든 물질적피해든 조금 손해???생각의 억울함이있더라도............
걍 적당한선에서 해결보는게 답이더군요.............
진행중인 소송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미치게만들더군요............
저두 이제 보딩20년간에 얻은 노하우???라면 오죽 하면 사고나면 제가 명백한 피해자여도..................
그과정이 오히려 괴로워서 제 실비나 제실손으로 처리하고말정도입니다 ................
암쪼록 좋은결과 있길빕니다 홧팅하시고 안보즐보도함께요
고급 데크 렌탈 비용 보통 2~4만 합니다. 평균 3만원 잡고 사고일 계산하셔서 렌트비 받으시구요. (벌써 2주차니 ㄷㄷ)
데크는 새제품이였다면 새제품으로 1:1 교환 받으세요. 그리고 정신적 피해보상 등도 추가적으로 요구하시구요. 그렇게 안해주면 사람들 모아서 소액 소송 준비하시구요.
결국 시간끌면 지들이 손핸데 시간끌면 피해자가 귀찮아 하고 재대로된 보상을 포기하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너무나 많기에 이런 사고 발생하면 업체쪽에서는 항상 배짱부리는 것 같습니다.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상대방이 강하게 나와요. 증거자료 철저히 모아두시고 본인이 맘에 들지 않는 보상을 받는다면 소송 꼭 진행하시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