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 외근을 빙자해 오후 보딩을 즐겼더랬습니다
(팀장 미안, 담당임원 미안, 사장미안 사장은...두번 미안-_-; )
출근시 복장은 셔츠에 타이기에 나일론 양말을 주로 신습니다
(아마혼방 이겠지용)
보드방에 도착했는데 아차.. 보드 양말이 없 ㅠ
그냥 신고 있던 양말을 신고 탔는데
이게 뭔가 편하네요, 보드양말 보다 더 편하네요 ㄷ ㄷ
하지만...
다 타고 부츠를 벗으니 내피가 축축~~~ 엌ㅋㅋㅋㅋ
부츠 주둥이를 최대한 열어
트렁크에서 말린다고 말렸는뎁
(집에 차마 보드타고 왔단 말을 못해가 트렁크에 쳐박쳐박 ㅠ)
오늘 꺼내보니 여전히 축축~~~ 하네요! ㄷ ㄷ
천안 사무실로 출장 온김에
윗사람도 없겠다 내가 대장이겠다
히터 앞에 의자에 부츠 세워두고 말리니 뽀송해 졌네욧!!!
냄새는 안나는데 다 말린 후 긴급조치로 교차로 신문 뽑아와
부츠를 매꿔 버렸습니다(교차로 사장님 ㅈㅅ)
암튼 왜 보드양말을 신는지 알게 됐내욧! ㅎ
이거 반성문같기도....아닌거 같기도
미안미안미안이 많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