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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제가 재활한다고 강제로 시즌을 접었거든요.
2월 말에 3박4일 용평으로 떠난 시즌 개시 겸 막보딩이 전부였습니다.
올해는 어찌어찌 오크밸리 서포터에 뽑혀서
아주 싼 값으로 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말이죠. 요즘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스맛폰 게임에 빠져 삽니다.
지오매트릭스.... 어우. 저는 이거 보면 울렁거리더라구요. ㄷㄷㄷㄷㄷ
클래시 오브 클랜. 모뉴먼트 밸리 등등
사실 저는 게임을 하지 않거든요.
물론 헝글과 페북에 중독된 상태이긴 합니다만..... 쿨럭~ -_-*
학교에서 오면 전화기 빼앗고 하기를 여러 번 반복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번에 기말고사 시험을 평균 29점(30점 만점) 맞으면
스키장에 데려가고 그렇지 않으면 맨날 공부만 시키겠다고
애들 엄마가 선포를 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지난 월요일에 운명의 시험을 치렀고....
어제 대강 점수가 나왔는데.....
수학을 만점을 받아도 평균이 28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츠도 240이 이제 꽉 끼어서 신을 신발도 없는데 잘됐네요. 아주. -_-;;;;;
방학은 29일에 해서 아직은 뭐 애들 엄마가 화가 덜 풀리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죠. ㅎㅎㅎ
이녀석도 아마 그걸 노리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ㅋㅋㅋㅋㅋ
"야. 시험 끝났냐? 이따가 오락실에서 보자.! 낄낄낄~ "
엇 응팔에 나오는 전화기....ㄷㄷㄷ
어느 시대에서 오셨습니까 @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