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님 부츠 찾아 삼만리.. 마음에 들어하시는 부츠를 결제를 했는데, 뙁.. 사이즈 품절이라고 취소전화가 아침부터 ㅠㅠ

강촌가서 2번타고 목욕탕 수준의 사람과 슬러쉬 저리 가라는 설질로 접고 와서, 피곤한 몸땡이 낮잠으로 보신 시키고,

앉아서 부츠 검색만 주구장창.. 국내사이트에서 답이 나오지 않아, 그냥 직구를 결심.

올해는 직구를 안하나 했는데, 그냥 국내에서 해결 못한 답답함으로 또 하게 되네요.

부인님의 요구사항.

1. 편할 것. 절대 끈부츠는 안됨. 퀵레이싱도 귀찮음. ㅠㅠ 보아도 다이얼 2개이상 안됨 딱 1개만.

2. 그래도 좀 예뻐야 함. 없다고 막 사주면 안신겠다고 함. ㅠㅠ.

그래서 선택 된것이 버튼 보아부츠였는데, 사이즈 품절. ㅠㅠ

잘 이용하는 이월의 대가 evo.com에서 부인님이 딱 맘에 들어하는 물건 발견 후 허락을 득하고 결제.

단순하십니다. 그냥 타시는 분이라서 플렉스니 뭐니 이런말 싫어하십니다. 신고 벗기 편하고, 발만 편하면 된답니다.

그래서 선택된 부츠는 라이드 Harper Boa... 가격은 단돈 59.96불. 아 정말로 싸기는 하네요. 다 떠나서 부인님 마음에 들어서

허가가 떨어진 거라, 이제 뭐라고 안하겠죠 ^^

그 참에 부인거, 딸거 보드백 마음에 안 들어서 부인거는 풀지퍼로 된 것으로 주문, 딸거는 국내에는 작은 사이즈가 없었는데,

129cm짜리가 있어서 같이 주문.

마음이 평온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