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글보더 초보자인 회원이옵니다 ㅋㅋ

이번 엘리시안 출격기를 좀 적어볼까 해요 ^^

12월 12일(토) 오후부터 3시~11시까지 빡시게 탔구요..

도착하자마자 많은 인파속에서.. 첫출격이라 초보슬롭 설렁설렁 돌면서

같이 갔던 일행 중 처음 타는 일행이 있어서 초급 슬롭에서 강습 좀 해주면서 탔었죠~ㅋㅋ

점~~점~~~ 늘어나는 인파... 뭐 그리 많던지...ㅋㅋ

그리고 유독 눈에 띄는 팔에 인식띠 차고있던 동호회 "시크릿" 동호회~ 요호 ^^

동영상 게시판을 통해서 알게된 동호회고 회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기하더라구요~ (회원분들 대부분이 인식띠를 잘 하고다녀서)

슬로프 상태는 오후에는 눈이 많이 녹아있는 상태에 모글이 너무 많아서 타기가 좀 힘들었어요..

(물론 슬로프 대기 시간도 ㅜㅜ.. 대기중에 스키어들한테 테러당하고..)

스키어분들 모두 다 그러시는건 아니시겠지만.. 뭐 물론 한번 즐기고자 렌탈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시겠지만서도...

고의이신지 가만히 있으시면 되는데 왜 자꾸 움직이시면서 툭툭 치시는지 참...

야간에는 초보자분들도 많이 빠지고해서 그런거 신경 안쓰이게되고, 대기시간도 짧아지고

슬롭에도 사람이 얼마 없어서 맘편히 탔던거 같아요 ^^

당시 기온이 0도라 눈도 살짝 얼어서 오후보다 훨씬 타기 좋았고 느낌도 좋았어요~

장점 : 초보자분들이 타러가시기엔 설질이며 시설에 불편함이 없는거 같아요 ^^

단점 : 좀 유난스럽다고 해야될까요... 슬롭 대기중 너무 많이들 박치기를 하시네요..(고가 장비이신분들 유의하시길..)

         중급 코스에 커브길이 많은데 커브 중간중간마다 사람이 많이 몰려있고, 폭이 좁아요~ 주의하시길...